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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습 드러낸 LG 차기 스마트폰 '벨벳'을 간단히 살펴보자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0

    • 조회 : 41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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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동아 강형석 기자] LG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벨벳(VELVET) 관련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공개된 것은 주요 외형(색상 포함)과 카메라 구성, 처리장치(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제한적이지만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변화를 예고한 LG 스마트폰의 첫 제품이라는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LG는 향후 스마트폰에 알파벳과 숫자 조합이 아닌, 제품 특징을 고려한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LG 벨벳

    벨벳의 외모를 먼저 보면 기존 LG 스마트폰과의 차별화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그간 V 및 G 계열 스마트폰은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고 최대한 반듯하게 마감하고자 했다. 반면, 새 스마트폰은 좌우 끝을 구부린 형태를 취했다. 이는 전면과 후면 모두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 대칭형 타원 모양으로 만들어 시각적 일체감을 주고자 했다.

     

    LG전자는 이를 '3D 아크 디자인'이라고 부른다. 긴 타원형 모양으로 손에 쥐었을 때의 감각, 소위 '그립감(손맛)'을 구현했다. 이 느낌이 과연 부드러운 감각의 벨벳과 유사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또 다른 부분은 기기 테두리에 금속 재질을 추가로 적용한 것이다. 이 금속 테두리는 상하좌우로 얇게 전개되지만 모서리에는 뿔처럼 약간 두껍게 마무리 했다. LG전자 측은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 안정감과 균형감을 두루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색상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G 혹은 V 제품들도 후면이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는 모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변화가 크다.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일부가 마치 오로라 느낌의 효과를 넣고 있다. 이 흐름을 따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흰색, 회색, 녹색, 붉은색 등 총 4가지, 초기에 이 색상이 모두 출시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LG 벨벳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바로 카메라. 기존에는 카메라가 하나의 부품처럼 모여 있는 형태(모듈)였지만 이번에는 각기 배치된 듯한 모습이다. 모두 원형으로 LG는 '물방울 카메라'라는 이름을 강조하고 있다. 마치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 형상을 이루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

     

    카메라는 모두 3개(4개지만 하나는 조명)로 추정된다. 큰 카메라 하나는 큰 렌즈를 탑재해 초광각 촬영을 지원하고, 나머지 두 개는 일반 및 망원 영역 촬영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기존에는 심도 측정을 위한 카메라를 탑재한 적도 있어, 카메라 구성이 꼭 3개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이 부분은 실제 출시가 되어야 확인 가능하다.

     

    아쉬운 부분은 주 렌즈 부 주변에 금속 테두리를 두르면서 카메라가 위로 노출되는 일명 '카툭튀' 형태로 설계 되었다. 기존 G, V 제품군은 이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어 일체감을 준 것과 달리, 카메라 부분을 강조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고자 한 것으로 예상된다.

     

    LG 벨벳.

    기타 요소를 살펴보면 이렇다. 먼저 주 처리장치(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765를 채택했다. 5세대 이동통신(5G)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제법 뛰어난 처리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고성능 프로세서인 800 계열과 보급형 프로세서인 600 계열이 있었다. 700 시리즈는 그 사이를 채움으로써 비용과 성능을 만족시키고자 했다.

     

    이로써 LG 벨벳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난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채용한 최고 사양(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라 대중성을 고려한 프리미엄 중급 스마트폰을 표방한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게이밍 성능을 위한 G형 프로세서를 쓰지 않은 것. 스냅드래곤 765에는 일반형과 그래픽 성능이 약 20% 정도 강화된 765G가 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중급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당연히 기본형 프로세서로도 무난한 성능을 낸다는 점 참고하자.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중급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남다르다. 애플이 새 아이폰 에스이(SE)를 공개한 것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타 스마트폰 제조사도 중급 제품에 힘을 실어주는 추세다. 과연 LG 벨벳은 치열해질 중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까?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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