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투병 경과를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라며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처럼"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월 김철민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뇌 MRI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철민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김철민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복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복용 6개월째로 그간의 결과를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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