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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레슨’ 車산업 대전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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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1

    •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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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코로나 이후, 새질서를 대비하라.”

    코로나19 리스크는 전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기초체력이 단단한 북미와 유럽 시장 마저 휩쓸리고 있다. 특히 사태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대표적인 소비재 산업인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JD파워는 올 상반기 미 판매 감소율이 9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분명한 회복 조짐이 나타나기까지 12개월 이상 걸릴 것이란 분석은 코로나 여진에 따라 얼마든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암울한 관측이다.

    그만큼 글로벌 실물 경제의 근간인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활력을 모색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과연 안정이후 마이너스 성장 흐름의 고리를 깰 수 있을지, 시장 안팎의 다양한 위협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JD파워 모건스탠리 LMC오토모티브 무디스 등 북미 주요 시장평가사(社)들이 전망한 코로나 이후 현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주요 이슈들을 간추려본다.


    △EV 로드맵 '가시밭길'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공장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최근 두달여 동안 공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하이드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실제 북미에서 도입중인 탄소세에 대한 코로나발(發) 감소 추세는 친황경차 지원에대한 추가 타격을 예고한다. 캐나다의 경우 지난 6주 동안 연방정부와 지방소비세, GST에서 약 15억 달러의 탄소세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매년 1억 달러의 축소 왜곡을 상징하나든 게 시장평가사들의 예측이다. 결국 친환경차 리베이트 프로그램 확대를 바라는 북미 전기차 메이커나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악재인 셈이다. 친환경차 소비자의 구매도 당분간 절벽을 실감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기존 완성차업체와 비교해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는 테슬라의 강점이 빛을 바래는 순간이다. 전기차 시장 조사업체 'EV 볼륨즈'는 코로나 사타로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최대 2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날개 단 픽업 판매

    최근 지속되는 저유가 추세는 전기차에는 가시밭길, 북미 인기모델인 픽업 트럭에는 꽃길이다.

    최근 북미 픽업 판매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 몇년간 낮은 휘발유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에 기인한 결과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1리터당 평균 가격이 75센트 수준이다.

    GM 포드 FCA 등 자동차 빅3는 위기속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 6월을 기점으로 빅세일을 준비중이다. 저유가를 업고 "버티면 큰 시장 온다"는 내부 전략은 공공연한 대외비(秘)가 됐다.

     

    업계는 패밀리 세단이나 콤팩트카와는 달리, 고급 픽업에는 파격 인하와 각종 인세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판매 급감이 발등에 떨어진 불인 업체들로서는 최소한 연말까지 판매 물량 목표를 채우기위한 절박함이 1년 내내 혜택을 이어갈 전망이다.


    △딜러 네트워크의 新전환

    암울한 상황에도 자동차 딜러 전략은 진보하고 있다. 'LA 캐딜락 라이브'나 '제네시스 앳 홈' 등 온라인 딜러점은 이미 소비자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당장 현 판매 부진을 타개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디지털 자동차 판매 시스템을 새 전략으로 안정화 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켜 줄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소비 생태계의 재구성

    26~40세를 포괄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비패턴이 보수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주목을 끈다. 현재 왕성한 소비주체인 젊은 층이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면서 학교와 부모들이 가르쳐주지 못한 재정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것이다.

    호화 주거공간, 스타벅스 라떼, 그리고 벤츠를 소유한 이들 세대들이 갑작스런 실업과 수입 절벽에 몇 개월 이상 노출되며, 집과 멋진 차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소비의 패턴이 보수화 된다"는 게 분석의 골자이다.

    이같은 관측은 당장 엔트리급 럭셔리 부문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BMW X1과 아우디의 Q3와 같은 엔트리 럭셔리 SUV 등이 고전할 것이란 예측이다.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mart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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