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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엔 5G 중저가폰... 삼성·LG·이통사 흥행 사활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1

    •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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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다음 달 보급형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업자가 5월 5G 스마트폰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격대가 낮은 중저가 5G 스마트폰으로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반등시킨다는 계획이다.

    LG벨벳



    ■ 갤럭시A 시리즈, LG벨벳 출시…중저가 5G폰 대거 쏟아진다

    다음 달 삼성전자는 5G 중저가폰을 대거 출시한다. 먼저 '갤럭시A51 5G'와 '갤럭시71 5G'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A71은 50~70만원대, 갤럭시A51은 40~5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71과 갤럭시A51은 모두 인피니티-O디스플레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71은 ▲6천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용 매크로 카메라를 갖췄다. 갤럭시A51은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를 갖췄다. 두 기기 모두 6GB/8GB 램과 128GB 내부 저장용량, 4천5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동통신사 측에서는 전작 판매량의 60%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실적을 다음 달 중저가폰 라인업인 갤럭시A시리즈를 통해 만회할 전략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00만원 이하의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LG벨벳'을 출시한다. LG벨벳은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처음 내놓는 전략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V60씽큐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다. 지난달 미국에 V60씽큐를 처음 출시했으며, 국내를 제외한 유럽, 일본 등에만 순차 출시한다. V60씽큐의 미국 출고가는 듀얼 스크린 포함 약 111만원이었다.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은 물방울 모양으로 흐르는 듯한 디자인의 트리플 카메라에 6.7~6.9인치로 예상되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출고가는 80만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5G통합칩인 퀄컴의 '스냅드래곤765'를 장착했으며, 4천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도 지원된다.

    갤럭시A71 5G.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 이통사, 5G 가입자 확보 총력…SKT '갤럭시A71' 전용폰 출시

    국내 이동통신3사도 다음 달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5G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536만699명을 기록했다. 1월 가입자(495만8천439명)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지만, 지난 1월 증가 폭이 30만명 밑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던 추세가 지난 1월 29만명을 기록하며 다소 꺾인 것이다.

    이동통신업계는 5G 가입자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 이동통신사는 다음 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을 5G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A71을 통신사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

    이동통신업계는 LG전자의 'LG벨벳'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G전자가 상반기 국내에 내놓는 첫 전략 5G 스마트폰이자, 준프리미엄급 기기로 프리미엄폰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는 만큼 LG벨벳이 5G 가입자 수 확대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5G폰이 제대로 활성화되는 시기"라며 "중저가 5G폰은 기존 5G폰보다 조금 저렴한 비용으로 5G폰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소구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존 50~60만원대의 중저가폰이 5G모델이 되면서 80~90만원대로 가격이 상향조정되기도 해 해당 가격의 5G중저가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혹은 외면받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1억9천900만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중 15%에 달하는 비중이다.

    닐 모스턴 SA 전무는 "전 세계 5G 스마트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와 경제 둔화로 인해 올해 전체적인 5G 수요가 제한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는 5G 산업이 예상보다 약하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통제된다면 하반기에는 강력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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