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집을 공개했다.
20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강변에 살 때 참 외로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비싼 월세를 내가며 그럴듯해 보이는 한강변의 아파트에 살 때 말이다. 오랜 로망과는 달리 아침마다 내리쬐는 정남향의 뜨거운 집이 불편해 종일 암막 커튼에 의지해 지내야 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한강 다리의 불빛이 긴 밤을 불안케 했다"고 말했다.
또 강민경은 "몇 해 전 이사를 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서향집의 깊은 해가 내게 많은 영감과 그득한 안정을 주었다. 그렇게 지금의 집과 삶을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됐다"며 "여러분은 어떤 빛의 취향을 가지셨나요?"라고 물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을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놀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강하지 않은 햇살과 초록으로 가득한 정원이 힐링을 안긴다.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