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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애 SUV 폭스바겐 티구안...'35초 마다 한 대씩 생산'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1

    • 조회 : 8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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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구안은 2019년 1월 중순 전세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최근 1년여만에 600만대를 넘어섰다. 2019년 한해에만 91만대가 생산됐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티구안은 폭스바겐 브랜드와 폭스바겐그룹을 통틀어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다. 유럽 SUV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모델이기도 하다. 세계시장을 통틀어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SUV 3위안에 속한다. 폭스바겐은 독일뿐 아니라 러시아, 멕시코, 중국에서도 티구안을 생산한다. 그리고 지구상 모든 국가의 80%에서 티구안을 구입할 수 있다.

     

    호랑이(Tiger)와 이구아나(Iguana)를 합친 이름을 가진 티구안(Tiguan)은 폭스바겐 골프만큼의 역사를 가진 모델은 아니다. 1세대 모델은 불과 10여년전인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해 연말부터 시판됐다. 이듬해에는 15만대 이상의 앞바퀴굴림 또는 사륜구동 티구안이 생산됐다.

     

    티구안은 현대적이고 다재다능한 소형 SUV를 찾던 이들을 만족시켜 출시 직후부터 독일 시장을 휘어잡았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2011년 나온 부분 변경 모델은 성공가도를 이어가며 연간 판매대수 50만대를 넘어섰다.

     

    현재의 티구안 2세대 모델은 2016년 4월 등장했다. SUV중 처음으로 폭스바겐그룹 MQB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비례부터 달라졌다.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역동적인 비율뿐만 아니라 대폭 넓어진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새로운 운전자 보조시스템들로 능동적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폭스바겐 티구안 XL(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 티구안 XL(티구안 올스페이스)

    특히 2017년에는 1세대에 없던 롱휠베이스(LWB) 버전 ‘티구안 XL’이 등장했다. 기본 티구안(NWB)보다 휠베이스가 110mm 길고 7인승 좌석을 제공한다. 현재 XL 버전은 티구안 판매의 절반이상(55%)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처럼 두 모델이 함께 판매되는 시장도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롱버전만 판매되고 있다. 유럽과 우리나라 등 많은 시장에서는 XL이 ‘티구안 올스페이스(Allspace)’로 불린다. 중국에서는 ‘티구안 L’이라는 이름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티구안 생산공장은 3개 대륙, 4개 시간대에 걸쳐있다. 때문에 거의 24시간 생산되고 하루 평균 2495대, 35초마다 한대씩 생산라인을 빠져나온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시장용 티구안 NWB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주력 공장에서 생산된다.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칼루가 공장은 러시아와 인근 중앙아시아 시장용 NWB 모델을 생산한다.

     

    상하이에서는 중국 시장용 LWB(티구안 L)를 생산한다.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에서 판매되는 티구안 LWB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만들어진다.

     

    2007년 12만대였던 티구안 연간 생산대수는 2019년 91만대로 성장하며 소형 SUV 시장의 성장을 대변했다. 2세대에 걸친 티구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SUV중 하나로 발전했으며 폭스바겐 브랜드와 폭스바겐그룹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공식 이미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공식 이미지

    폭스바겐은 곧 신형 티구안을 내놓고 성공 신화의 다음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2세대 티구안 출시 4년만에 나오는 부분변경 모델로서 외관 이미지가 크게 바뀌며 첨단 기술 사양이 업그레이드된다. 지난해 중국시장에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유럽시장에도 도입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11번가와 함께 티구안 3박4일 시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번가에서 장기 시승권을 구입하면 해피콜을 통해 시승 관련 안내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서울지역 한정)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1일부터 주말, 공휴일, 연휴 기간 등 다양한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시승권은 15만원부터이며, 시승 프로그램 이용 후 티구안을 계약, 출고 할 경우 시승권 결제 금액을 SK 페이 포인트로 돌려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 티구안은 타볼수록 매력이 커지는 차 인만큼, 소비자들이 충분히 경험한 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장기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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