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차기 '아이폰12 5G' 시리즈 중 일부가 생산이 지연될 수 있으며 가장 빠른 5G mmWave 모델은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엔지니어링 검증테스트가 지연됐고 안테나 패키지 설계 변경으로 인해 5.4인치, 6.1인치 아이폰은 9월에, 6.7인치 아이폰은 10월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궈 분석가는 "6.7인치 아이폰의 경우 복잡한 안테나 디자인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궈 분석가의 전망대로 10월까지 6.7인치 아이폰 양산이 지연된다면 빨라야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지난주 제프 푸 GF증권 분석가는 "애플이 서브-6GHz를 지원하는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mmWave 기술을 지원하는 모델은 출시가 연기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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