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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체 비누 하나면 끝! 욕실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2

    • 조회 : 58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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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자 차원에서 비누는 바이러스 입자들을 조각내 멀어지게 하지만
    사회 차원에서 비누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3월 뉴욕타임즈는 비누의 세정 효과에 대해 설명한 기사에 위 같은 부제를 달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비누 속 계면활성제의 작용 원리에 빗대 표현한 것.

     

    개인과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 주는 고마운 비누. 그중 고체 형태의 바 비누는 최근 단순한 세정 도구를 넘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적 가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나 ‘플라스틱 프리’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장이 간소한 고체 비누가 대체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액상 클렌저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주로 마트나 카페 등 식료품 산업에 집중돼 왔지만, 우리의 욕실 역시 상당량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공간이다. 폼클렌저·바디워시·샴푸 등 교체 주기가 짧은 각종 세정제의 대부분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기 때문. 닥터 브로너스의 ‘퓨어 캐스틸 솝’ 용기처럼 재활용품으로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가공해 만드는 재생 플라스틱도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제품은 새로이 생산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겨 있다.

     

    반면 고체 비누는 기껏해야 비누를 감싸는 포장지를 남길 뿐이며, 잘만 고르면 재생 용지 등 친환경 종이로 포장된 제품도 있다. 닥터 브로너스가 제안하는 ‘퓨어 캐스틸 바 솝’도 그중 하나다.

     

     

       
    ▲ 닥터 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바 솝’은 인공 향이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 및 천연 향을 함유해 은은한 자연의 향을 풍긴다.

     

    지구에 해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퓨어 캐스틸 바 솝’의 포장지는 100% 재활용된 종이와 수용성 잉크로 만들어지며 비누 거품 역시 자연에서 무해 분해된다. 세안용으로 최적화된 비누지만 바디워시는 물론 남성이나 아이 같이 짧은 자연 모발의 경우 샴푸로도 사용 가능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여러 종류의 세정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해 준다.

     

    고체 비누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고 말하는 닥터 브로너스는 작년에 이어 2년째 ‘Heal Earth!(지구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의 공존이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특히 올해는 오염된 흙을 정화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토양으로 되돌려 기후 변화를 늦추는 재생 유기농업의 연구와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닥터 브로너스의 한국 수입사 엠아이인터내셔널 역시 재생 유기농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SNS 및 유튜브 콘텐츠를 발행하며 ‘Heal Earth!’ 캠페인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단 하루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퓨어 캐스틸 바 솝’을 한정 수량 50% 할인 판매한다.

     

    ‘퓨어 캐스틸 바 솝’은 유기농 코코넛오일과 팜오일을 배합해 만든 천연 계면활성제가 풍성하고 크리미한 거품을 생성해 얼굴과 바디의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정하며, 호호바오일과 햄프씨드오일이 피부를 탄력 있고 촉촉하게 가꿔 주는 고체 비누다.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천연 글리세린 함유로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아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깊은 보습을 준다.

     

    ‘퓨어 캐스틸 바 솝’의 주 원료인 팜오일은 팜나무 재배를 위해 열대 우림에 불을 질러 생태계를 파괴하는 흔한 방식 대신, 가나의 척박한 땅에 팜나무를 심고 수십 년간 팜을 재배해 온 소규모 농가들과 계약을 맺는 건강한 구조의 공정 무역을 통해 얻어진다. 이외에도 닥터 브로너스는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육 동물의 복지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얼마 전 한 배우가 그린피스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동참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행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처음부터 거창한 변화를 계획할 필요는 없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세정제를 고체 비누로 바꾸는 작은 실천 역시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에 충분하니까 말이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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