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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8K TV 시장도 주춤…年 출하량 100만대 달성 늦어진다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2

    • 조회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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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예상됐던 8K TV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이에 연간 출하량 100만대를 넘어가는 시점도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8K TV의 출하량 100만대 돌파 시기를 2024년으로 예측했다.

     

    DSCC는 보고서에서 "올해는 8K TV 출시 이후 아주 중요한 한 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음 해상도로의 성장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올해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8K TV 시장 확대 속도가 늦어진다는 의미다.

     

    DSCC는 올해 8K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4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총 출하량이 6만대에 불과하다고 예상했다. 오는 2021년에는 20만대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2024년에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형 삼성전자 8K TV [출처=삼성전자]
    LG전자 8K OLED TV. [출처=LG전자]

    TV업계에서는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고화질·대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꾸준하고, 일본 공영방송사 NHK가 올림픽에 맞춰 8K 해상도 방송을 준비해 8K TV에 적합한 콘텐츠도 갖춰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일정을 1년 뒤로 미루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역시 8K TV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옴디아는 2021년에 8K TV 출하량이 1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63만대의 8K TV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옴디아는 이후 지속적으로 예상 출하량을 축소했고, 최근 보고서에서는 올해 출하량이 25만대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만대를 넘는 시점도 오는 2023년으로 미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옴디아 등 시장조사업체들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기존에 전망했던 8K TV 출하량을 하향 조정해 왔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8K 콘텐츠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가격도 '초고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설상가상'이다. 기대를 걸었던 도쿄올림픽, 유로 2020 등이 모조리 연기된 데다가 판매점 폐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TV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최초로 8K TV를 선보였던 일본 샤프는 최근 대만에서 60인치 8K TV의 판매가를 15만대만달러(한화 약 616만원)까지 줄였다. 또 미국 8K TV 시장에 진입하려던 당초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샤프는 일본의 전반적인 8K 확장 기조에 맞춰 8K TV는 물론 관련 제품들을 연이어 공개했지만 도쿄올림픽 연기로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초 나란히 2020년형 8K TV를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9개의 8K TV를 출시하며 지난해보다 모델 수를 2배 늘렸고, 가격대도 최소 300만원대까지 낮추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 역시 기존 88인치 8K OLED TV에 77인치 모델을 추가했고 8K 나노셀 TV도 2종 선보이며 제품을 다변화했다. 이처럼 대대적으로 8K TV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장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윤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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