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정다미(39세) 씨는 아침에 일어나 영화 한 편을 본 뒤 동네 유명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브런치로 먹었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요가를 하고 한 주 동안 먹을 장도 봤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그녀는 온 종일 외출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집에서 해결했다.
정 씨와 같이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홈족(Home族)이라 한다. 최근엔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강제 홈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홈코노미(home+economy, 집에서 이뤄지는 모든 경제활동)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홈코노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기는 홈트 및 바디 탄력 관리
최근 상당수의 헬스장과 체육시설이 휴업하면서 평소 운동을 즐겼던 이들이 홈트(홈트레이닝)로 대체하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싶은 이들에게도 홈트가 인기다. 홈트족들의 증가로 관련 제품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가민의 ‘베뉴(Venu)’는 가독성이 뛰어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다양한 피트니스 및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시계 화면에서 바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필라테스, 카디오(심장강화), 근력운동 등의 다양한 워크아웃 영상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해 혼자서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제시믹스의 ‘셀라업텐션 레깅스’는 셀라퍼펙션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체형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앞부분의 Y존 부각을 커버할 뿐만 아니라 입체 패턴으로 힙 라인 밑 살이 접히는 것을 막아준다. 허리 부분에 미세한 밴드를 삽입하고 안과 겉면에 삼중 디자인을 더해 운동 중 옷이 말리는 불편함까지 최소화했다. 부드럽고 쾌적한 착용감으로 편하게 홈트를 즐길 수 있다.
운동으론 해결이 어려워 마사지샵이나 피부 관리실의 도움을 받았던 바디 탄력 관리도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바디 갈바닉 스파’는 바디 피부에 최적화된 트리트먼트가 가능한 바디 전용 홈 스파 기기다. 갈바닉 전류가 균형 잡힌 바디 라인과 탄력 있게 빛나는 바디 피부로 가꿔준다. 두꺼운 바디 피부의 특성을 고려한 진동주기 갈바닉 전류와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도록 적용된 터뷸런스 컨덕터가 바디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 ▲ 뉴스킨 에이지락 바디 갈바닉 스파 | ||
◆ 에스테틱 못지않은 집에서 하는 네일·헤어 관리
데싱디바의 ‘글로스 마이컬러’는 데일리 네일로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단색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취향에 맞게 컬러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0% 리얼 젤을 그대로 굳혀 만들어 구울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의 ‘마이크로바이옴 제네시크7’은 무너진 두피 생태계를 건강하게 개선하는 탈모 증상 완화 솔루션이다. 스케일링 샴푸, 캡슐 샴푸, 앰플 트리트먼트, 두피 마사지 토닉 등 체계적인 탈모 증상 케어 프로그램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14일 만에 두피 생태계를 건강하게 되돌려주는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