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플러스 5G 올림픽 게임 에디션 출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도코모는 당초 7월 개막에 맞춰 도쿄 2020 올림픽 모델 출시를 위해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면서 부득이 출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코모가 지난달 공개한 갤럭시S20 플러스 5G 올림픽 게임 에디션은 매트 골드 색상에 올림픽 상징인 오륜기가 각인되어 있다. 6.7인치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LPDDR5 메모리 등 주요 사양은 동일하며 밀리미터파(mmwave, 28GHz) 5G 통신을 지원한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코로나19 치료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도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