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모토로라가 5G 스마트폰 '모토로라 엣지'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다.
모토로라 엣지 시리즈는 중급 사양을 갖춘 ▲모토로라 엣지 ▲모토로라 엣지 플러스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부 사양과 카메라 사양은 다르다. 일반 모델은 스냅드래곤 765 칩셋을 탑재했지만, 플러스 모델은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탑재했다. 또, 일반 모델은 4/6GB + 128GB 버전으로 출시되지만 플러스 모델은 12GB + 256GB UFS 3.0 버전으로 출시된다. 단, 플러스 모델은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없다.
일반 모델은 서브-6GHz만 지원하는 반면 플러스 모델은 서브-6GHz와,mmWave 모두 지원한다. 내부에는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5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플러스 모델은 15W 무선 충전 및 리버스 무선 충전을 추가로 지원한다.
일반 모델 후면 카메라는 64MP 메인 카메라 + 16MP 초광각 카메라 + 8MP 망원 카메라 + ToF 센서로 구성됐으며 플러스 모델은 108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25MP 셀카 카메라는 동일하다.
모토로라 엣지 플러스는 5월 14일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000달러(약 123만원)로 책정됐다. 일반 모델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지만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