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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곽선영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의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에게 푹 빠진 김준완(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은 쉬는 시간마다 핸드폰을 손에서 놓치 못했고, 이를 보던 안정원(유연석 분)은 "연애하지? 누구냐?"라고 말했다. 김준완은 "엄마다"라고 말해놓고 톡을 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준완은 이익순의 부대 앞에 찾아가 불짜장면 데이트를 했다. 김준완은 짜장면을 비벼 이익순 앞에 놓아줬고, 이익순은 "감동이다. 익준이 오빠한테도 이렇게 해주냐"고 물었다.

김준완은 발끈하며 "엄마한테도 안해준다. 너니까 해준다"고 말해 이익순을 심쿵시켰다. 며칠 후 김준완은 4인방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다 익순에게 전화가 오자 당황했다.

익순은 '비둘기'로 저장돼 있었고, 4인방은 "이름이 비둘기냐. 성이 비고 이름이 둘기냐"고 놀렸다. 김준완은 운전을 하며 전화기를 꺼달라고 했지만, 익준은 자신이 직접 전화를 받았다.

당황한 김준완은 차를 세우자 마자 익준에게 전화기를 뺏어 들킬 뻔한 위기를 모면했다.

장겨울(신현빈 분)은 안정원에게 밥 사달라고 하면 무조건 사준다는 간호사 말에 안정원을 찾아가 "주말에 밥 사달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주말에 회식하자"고 말하고, 장겨울은 "둘이서 먹자. 사복 입고 만나자"고 말해 안정원을 당황시켰다.

도재학(정문성 분)은 집주인에게 전화를 받는다. 집주인은 "이번달 월세가 안들어왓다"고 말했고, 도재학은 "전세로 계약하지 않았냐"고 당황한다. 집주인은 "무슨 소리하냐. 월세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