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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꺾인 스마트폰 수요…˝1Q보다 2Q가 걱정˝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3

    • 조회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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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다소 꺾인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1분기보다 오는 2분기에 더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분기 사업부문별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모두 증가해 각각 55조원, 6조4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도 같은 날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4조7천2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1조9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S20. (사진=삼성전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부문은 올 1분기 1조8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2조2천700억원)보다 4천억원 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245만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도 내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S20 출시 효과를 기대했으나, 코로나19영향과 마케팅 부재로 초기에 신규.교체 수요가 약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또 일부 생산 차질과 갤럭시A시리즈의 출시 지연으로 전체 판매량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1분기 수익성은 우려대비 선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고가격대인 갤럭시S20와 갤럭시Z플립 출시로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된 마케팅 활동으로 비용이 절감됐을 거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2분기다. 2분기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올 2분기가 저점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5천740만대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1분기 예상 판매량보다 낮은 수치며, 전년 동기보다도 약 24%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는 주요 지역이 코로나19 영향 지역과 같아, 2분기에 더욱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강정현 유로모니터 선임연구원은 "유로모니터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 주요 지역은 아시아, 서유럽, 남미, 북미 순인데, 이는 3월부터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는 지역과 그 순위가 동일하다"며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영업 중단, 출하량 감소, 소비 위축 등으로 2분기에는 주요 지역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A71 5G.



    이에 삼성전자는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시리즈를 대거 출시해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71 5G를 중국에 출시했으며, 갤럭시A51 5G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공략으로 올해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이 3주 이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인도 시장에서의 소비 위축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급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역별로 타겟팅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을 통해 매출을 얼만큼 상쇄할 수 있을지가 2분기 매출의 중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는 올 1분기 2천억 초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1분기는 선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월 출시한 중저가폰 'Q51'이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 스마트폰은 수요 침체 속에 Q51 등 보급형 모델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격대를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인 'LG벨벳'으로 스마트폰 사업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벨벳은 8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ODM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해 적자 폭 개선에도 나선다.

    하지만 LG전자도 인도 푸네 스마트폰 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돼 다음 달 3일까지 문을 닫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 차질 및 소비 위축에서 자유롭긴 어려울 전망이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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