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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프리미엄 신형 A3 세단 발표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3

    • 조회 :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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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가 신형 A3 세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취소된 제네바모터쇼를 대신해 온라인상에서 신형 A3 스포트백(5도어 해치백)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세단 모델을 선보인 것.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유럽에선 올 여름부터 판매하지만 세단 모델 핵심 시장은 미국이다.

     

    BMW와 벤츠는 각각 2시리즈 그란쿠페와 A-클래스 세단을 먼저 북미에 소개하고 아우디의 최신 경쟁 모델을 기다리고 있다. 새 A3 세단이 국내 출시될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전망이다.

     

    아우디 A3는 1996년 처음 나왔다. 하지만 세단은 2013년에야 추가됐다. 해치백은 신형이 4세대째지만 세단은 첫 풀체인지 모델이다.

     

    1세대 A3 세단은 균형 잡힌 비율과 다루기 편리한 크기, 상위 모델에 필적하는 품질과 기술적 정교함으로 사랑받았다. 2세대 역시 그러한 특징들을 이어받았지만, 디지털화, 연결성, 운전자 지원 기술, 파워트레인 최적화 등 아우디의 최신 역량을 반영해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뻔한 4도어 구성이지만 ‘람보르기니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완전히 바뀐 실내 구성으로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지워낸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우선 플랫폼은 폭스바겐그룹 MQB 바탕이다. 기존 A3가 도시 친화적인 사이즈로 호응을 얻었던 만큼 휠베이스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하지만 차체 길이가 4.5m로 4cm 늘어났다. 폭은 2cm 커진 1.82m, 높이는 1cm 높아진 1.43m다. 이를 바탕으로 팔꿈치 공간이 넓어졌고 운전석 위치 변경으로 앞좌석 머리 공간 또한 여유로워졌다. 적재 용량은 425리터로 변함없다.

     

    앞모습은 세로로 놓인 LED 주간주행등과 격하게 꺾인 형태를 이루는 사다리꼴 헤드라이트, 대형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 범퍼 바깥쪽 하단의 가짜 흡기구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기존 A3 페이스리프트모델과 닮은 면도 있지만 세부 요소에서 새로운 세대의 차임을 또렷이 보여준다.

     

    상위 트림에는 디지털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상향등을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방향지시등 점등이나 도어 잠금 및 해제에 맞춰 동적인 빛의 흐름을 보여준다. 주간주행등 형태도 기본은 가로형, 스포티한 S 라인 모델은 세로 두 줄로 달리했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세단의 경우 차체 앞부분은 스포트백(혹은 Q3등 최신 아우디들)과 일맥상통하지만 측면으로 눈길을 돌려봐도 ‘해치백에 트렁크만 추가해 만든 듯한 어색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스포트백의 도어 하단부 보디 라인은 뒷바퀴 아치 앞에서 꺾여 후미등 쪽으로 올라가면서 짧은 꽁무니를 강조한다. 반면 세단은 뒷범퍼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해치백보다 15cm 긴 후미가 우아한 비율을 이루도록 만든다.

     

    널찍한 차체 어깨부분 아래의 오목한 표면은 아우디의 전설적 모델 ‘콰트로’에서 유래한 블리스터 펜더 형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반면 B필러에서부터 내려앉아 트렁크 끝부분의 눈에 띄는 스포일러로 마무리되는 지붕 선은 고전적인 쿠페 디자인의 영향을 받았다. 공기역학적으로는 저항계수(Cd)가 0.25로 기존 모델보다 0.04 개선됐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실내는 최신 아우디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덕분에 기존 A3가 굉장히 오래 전의 차로 보일만하다. 특히 아우디의 자랑인 버추얼 콕핏 계기판 가까이로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끌어당기고 블랙 패널로 일체감 있게 꾸민 것이 요즘 차답다. 물론 12.3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MMI 터치스크린 등 화면 크기도 시원시원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준비되어 있다.

     

    아우디는 새 A3를 통해 고도로 직관적이고 완전한 연결성을 가진 디지털 콕핏 아키텍처를 구현하고자 했다. 운전자를 향해 틀어진 터치스크린을 통해 모든 미디어,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기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필기 인식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자연어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근간은 이전 시스템보다 10배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LTE-A 속도를 지닌 3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MIB 3)이다. 탑승자들에게 와이파이 핫스팟을 통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 온라인 교통 정보, 뉴스, 관심 지점에 대한 사진과 영업시간 및 사용자 평가와 같은 추가 정보까지 광범위한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아마존 알렉사 음성 비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차 안에서 집안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아우디 커넥트 키는 스마트폰을 시동키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사진 상으로는 그러한 내용들보다 송풍구와 도어손잡이 등 람보르기니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그룹 내에서도 아우디 식구로 묶여있다. 자동변속기 조작 방식만큼은 신형 포르쉐 911 혹은 폭스바겐 8세대 골프를 닮았다.

     

    최신 골프에서 화제가 된 카투엑스(Car2X, Car-to-X) 기술 또한 챙겨 인포테인먼트뿐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완전히 연결된 기능을 제공한다. 카투엑스는 주변 차량 및 교통 인프라로부터 관련 신호를 받아 운전자에게 사전에 잠재된 위험을 경고해주거나 주차 가능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러한 정보를 카투엑스 시스템을 장착한 다른 차량과도 공유해 군집 지능을 구현한다.

     

    유럽에서 판매하는 파워트레인은 150마력 1.5리터 가솔린 ’35 TFSI’, 150마력 2.0리터 디젤 ’35 TDI’ 등이 있고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S 트로닉(듀얼클러치)과 조합된다. 특히 35 TFSI S 트로닉 모델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과 함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결합돼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110마력 1.0리터 3기통 엔진 기반 MHEV 모델도 준비중이다.

     

    2세대 아우디 A3 세단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유럽 가격은 2만9800유로(3950만원)부터 시작한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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