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배우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용서했다는 발언 이후 화제가 되자 "방심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윤혜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태웅의 4년 전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며 "그 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며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해 벌은 받아야 한다.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했다. 그러니 와이프가 용서한다는 것"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돈 때문에 이혼하지 않는다는 루머를 해명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이 기사화되자 윤혜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방심했다. 지켜보고 있을 줄이야. 우리끼리가 좋은데"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재차 드러냈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이는 허위로 밝혀져 A씨는 무고죄로 1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성매매를 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을 부과 받았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