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고된 '안드로이드 오토' 버그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등 일부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올해 초부터 구글 지원 사이트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음에도 "현재 인터넷 연결이 강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에 액세스 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
문제를 확인한 구글 어시스턴트 팀은 향후 구글 앱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구글이 아닌 삼성전자가 출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부터 오류 메시지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자들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음악 듣기 등), 커뮤니케이션(전화, 메시지) 등의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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