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 4분기 삼성전자가 개발한 1억 5천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 최초로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외신은 샤오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미 CC 또는 ▲미 믹스 시리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개발 중인 새로운 센서 면적은 약 1인치이며 갤럭시S20 울트라에 채용된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HM1 센서와 동일한 노나셀(Nonacell) 기술을 사용한다.
또, 삼성전자는 샤오미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오포(OPPO) 및 비보(VIVO) 등 다른 중국 제조업체에도 센서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오미는 작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초 108MP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