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주고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가 황달, 부인병, 구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죠.
특히 음주 후 미나리를 섭취하면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미나리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하고,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내에 쌓인 중금속이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3~4월에 미나리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다만, 미나리는 향이 강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소화성 위궤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미나리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