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기존의 G 시리즈와 V 시리즈라는 이름을 벗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벨벳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LG 벨벳폰에 대해 지금까지 시장에 공개된 다양한 루머들을 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 4가지 색상, 얇아진 크기, 넉넉한 배터리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LG 벨벳은 167.1 x 74 x 7.85mm 크기에 180g 무게를 지녀 전작인 6.8형 V60 씽큐보다 약간 짧고 얇고 좁아지며, 가벼워질 전망이다.
또한 물방울 스타일의 노치와 최신 트랜드인 초슬림 베젤, 6.7형 이상으로 전망되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OLED 패널을 사용한 21:9 화면비율의 디스플레이는 246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5,000mAh 크기를 내장한 V60 씽큐보다 조금 낮아진 4,300mAh 용량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졌다고 해서 의아해할 수 있지만 벨벳은 V60 보다 크기 및 두께가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졌기 때문에 4,300mAh 정도면 충분이 만족스러운 선택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기본기능으로 잡혀가고있는 빠른충전 및 무선충전 기술도 지원되며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젼 선셋 등 총 4가지 색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 무난한 카메라, 평균사양 메모리, 가성비 칩셋많은 사람들이 LG 벨벳의 프로세서 사양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벨벳은 스냅드래곤765 5G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이는 퀄컴의 플래그십인 865 시리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인다.
하지만 매체는 스냅드래곤765 5G 칩셋이 가격대 성능이 우수할뿐 아니라 저대역에서 고대역까지 모든 부분의 5G 연결을 지원하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LG의 선택은 틀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스냅드래곤765 5G 칩셋은 상기 장점으로 인해 구글에서도 픽셀5와 픽셀5 XL에 내장을 고려한다는 소문이 있다.
LG 벨벳의 메모리는 8GB 램에 128GB 저장공간을 가져 일반적인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추가 저장공간이 필요한 경우는 마이크로SD 확장슬롯에 메모리를 끼워주면 최대 2T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벨벳폰은 3.5mm 유선 이어폰단자 또한 그대로 제공한다.
벨벳폰의 장점이라 불리는 물방울 후면 카메라 시스템은 삼성의 4800만화소 일반화각 카메라와 800만화소 광각카메라 및 500만화소 심도카메라로 구성된다.
또한 1600만화소의 셀피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광학식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센서, 방진방습기능 등을 기본 내장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3. 가격 및 출시일아직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바 없지만 LG 벨벳은 가성비 모델 성격에 맞춰 500~700달러 선에 판매될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그리고 출시일의 경우 다음달 15일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LG는 벨벳을 5월 7일 온라인에서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정확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