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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매운동에 맥 못추던 일본맥주 코로나19에 부활하나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4

    • 조회 : 9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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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3월 일본맥주 수입...지난해 9월 比 107배 ↑ "불매운동 여전해 일시적 현상" 관측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지난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수입 실적이 현저히 낮았던 일본산 맥주가 지난 3월 수입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수출입무역통계 자료 분석 결과 일본산 맥주의 3월 수입액은 64만8천달러로 전월 26만4천달러보다 2.4배 상승했다. 수입액 최저점을 나타냈던 지난해 9월 6천달러보다 약 107배 늘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3월 수입액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았지만 불매운동 이전인 전년동월 510만7천달러대비 13%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일각에선 일본맥주가 소비 회복세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왔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여전해 유통기한 만기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이다.또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를 예상한 선제대응과 혼술족·홈술족이 늘어 일본맥주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1~2월 맥주 매출은 GS25 전년대비 12.3%, 이마트24 26.8%로 각각 증가하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1~2월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맥주 재고떨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아사히수퍼드라이' 500ml 6개를 7800원(1캔당 1300원꼴로, 정상가의 3분의 1 가격)에 할인판매하기도 했다.

     

    일본맥주는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지난해 7월 불매운동 이후 눈에 띄게 매출이 줄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편의점 맥주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전체 맥주 판매량은 감소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굳어진 분위기여서 일본맥주도 당분간 회복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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