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2세대 아이폰SE가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아이폰XS 맥스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킹 플랫폼 안투투에 따르면 아이폰SE(2020) 모델은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총 49만 2166점을 기록했다. 이는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아이폰XS 맥스(44만 3337점)는 물론 아이패드 에어3(48만 2611점)를 앞서는 수치다.
동일한 A13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한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안투투 테스트에서 각각 51만 7400점, 52만 1010점, 53만 7154점을 기록했다.
외신은 "아이폰SE(2020) 모델이 아이폰XS 맥스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아이폰XR 및 아이폰XS 시리즈 판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세대 아이폰SE는 다음달 6일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64GB 모델이 55만원, 128GB, 256GB 모델은 각각 62만원, 76만원으로 책정됐다. |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