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얼짱 출신 모델 반서진이 중국 소속사로부터 폭행을 받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26일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행의 흔적을 담은 사진과 함께 폭행 당시의 상황을 폭로했다.
반서진은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다. 중국말도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열심히 일을 했다"라며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거라 믿는다.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를 보였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다.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저도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또 다시 태도를 다시 바꿨다"라며 "처음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 당장 합의를 원했다. 전 일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다.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억울하다. 제 잘못도 크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 이기 때문"이라며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서진은 인터넷 얼짱 출신 모델로 2008년 그룹 미라클로 데뷔했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