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1 /© 베타뉴스
갤럭시폴드2는 트리플 카메라, 120Hz 디스플레이, 초박형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 되지만 가격은 전작보다 저렴해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7일,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폴드2 5G에 관련된 최신 소식들을 공개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폴드2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가격에서 큰 장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1. 3개의 후면카메라를 내장갤럭시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카메라를 가질 전망이다.
매체는 갤럭시폴드2의 메인카메라가 갤럭시S20에서 사용된 강력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준화각의 경우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1,200만화소가 적용될 것이며, 역시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6,400만화소 망원카메라와 1,600만화소 광각카메라를 더해 뛰어난 품질이 사진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갤럭시폴드2에서 ToF 카메라 적용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셀피카메라의 경우 자세한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듀얼 카메라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업그레이드된 폴더블 디스플레이갤럭시폴드2는 카메라 성능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매체의 설명에 따르면 갤럭시폴드2는 펼쳤을때 7.6형 크기에 2213 x 1689 해상도를 제공해 372ppi 픽셀밀도를 보여주며 갤럭시S20에 적용됐던 120Hz 화면재생률 기능을 넣어 부드러운 사용자 경험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기존 갤럭시폴드는 7.3형 크기에 2152 x 1536 해상도로 픽셀밀도는 362ppi 수준이며 60Hz 화면재생률을 지원한 바 있다.
셀피카메라 펀치홀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폴드는 제법 큰 노치를 사용해 화면을 많이 가렸지만 갤럭시폴드2는 펀치홀로 이를 대체해 가독성 부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속에 카메라를 내장해 펀치홀을 없앨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로 내다봤다.
갤럭시폴드는 필름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잘 긁힌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갤럭시폴드2에서는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초박형 강화유리를 사용할 전망이어서 긁힘이나 충격에 대응하며 차후 있을지도 모르는 S펜 지원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3형 크기에 2267 x 819 해상도, 그리고 6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갤럭시폴드의 외부 디스플레이보다 더 커진 화면이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슈퍼 아몰레드에서 LCD 디스플레이로 다운그레이드 할 확률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을 쓰며 기본적으로 5G 통신을 지원하고 12GB 램과 512GB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구글 안드로이드10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2.1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 갤럭시폴드2 가격 및 발표일아직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올해 8월 갤럭시노트20 언팩행사에 갤럭시폴드2도 같이 선보일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점쳤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애플을 비롯한 전세계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삼성은 아직 큰 타격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갤럭시폴드2는 예정대로 9월에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 중요한 갤럭시폴드2 가격의 경우 삼성은 좀 더 공격적인 폴더블 시장 공략을 위해 최소 1980달러에 출시된 갤럭시폴드보다 100달러 저렴한 1880달러 선에서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매체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