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이 이혼했다.
29일 더팩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상호 협의로 부부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혜은이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마이웨이' 녹화 당시 이혼에 대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와 김동현은 1990년 결혼했다. 방송을 통해 다정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김동현이 사업에 연거푸 실패하면서 혜은이가 오랜 세월 빚을 갚아나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최고 전성기를 누렸고 '진짜 진짜 좋아해', '당신만을 사랑해'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무대에 서고 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대조영' '아내의 유혹', '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지난 2012년과 2016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2019년 1월에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