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 창립자인 로스영은 트위터를 통해 "BOE가 조만간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BOE는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에도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로스영은 BOE가 플래그십 갤럭시S 뿐만 아니라 중급 갤럭시 A 라인업에도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BOE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차기 갤럭시S21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OE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애플 차기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패널 일부를 공급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