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만찢남 비주얼 밴드' 2Z(투지)가 '닥터'로 변신한다.
2Z(호진, 현웅, 지섭, 정현, 범준)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Nostrum)'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2Z(투지)의 비주얼이 담긴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새 타이틀곡은 '닥터(Doctor)'이다. 데뷔곡부터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대중성까지 입증한 2Z(투지)는 한층 더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 GOGO2020(고고이공이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2Z(투지)의 음악이 조금이나마 대중에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곡 '닥터' 외에도 GOGO2020(고고이공이공)의 수장이자 정한종이 이끌던 밴드 V.E.I.L(베일)이 2018년도에 발표했던 곡을 2Z(투지)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25', '낫 배드(Not Bad)'가 이번 앨범에 수록된다.
지난 1월 발표한 첫 번째 EP앨범 'WE Tuzi: (위 투지:)' 이후 2Z(투지)가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처방' 또는 '엉터리 약'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닥터'로 변신한 2Z(투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진심을 담은 음악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묘약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2Z(투지)의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은 오는 5월 5일 정오(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