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 1분기 매출 9배 신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영향으로 편의점 GS25 내 밀키트 매출이 9배 늘었다.
4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용 밀키트 심플리쿡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2% 신장했다.
GS리테일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밀키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에 올해 말까지 20종 이상의 심플리쿡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첫 타자로 중식 진생용 셰프와 제휴한 진가 쭈꾸미짬뽕을 선보이기로 했다.
김지수 GS리테일 심플리쿡팀 상품 개발담당자는 "간편한 밀키트 상품을 통해 맛집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편의점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며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좀 더 섬세하고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지난 2017년 2월에 온라인몰 GS프레시에 처음 선보인 밀키트다. 편의점 이용 고객들에게 적합한 1인분 형태로 구성됐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