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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생활가전 선방으로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9

    • 조회 : 18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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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벨벳 (사진=LG전자)
    LG벨벳 (사진=LG전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코로나 19 영향에도 1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이 14조7287억원, 영업이익이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2019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4%로 역대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생활가전(H&A) 사업본부는 1분기에 매출 5조4천180억원, 영업이익 7천53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13.9%)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TV 부문은 매출액 2조9천707억원, 영업이익 3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덕분에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LG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는 237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전년 동기(2019년 1분기) 204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고, 전 분기(2019년 4분기) 33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더 악화됐지만, 전 분기 대비는 그나마 개선됐다.
     
    LG MC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9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줄었다. 매출액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ODM(제조자개발생산) 협력사의 공급차질, 유럽과 중남미 지역 일부 유통매장의 휴업 등 때문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생산지 효율화, 마케팅 감소 등으로 비용은 줄었지만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 원가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LG MC사업본부는 결국 올해 1분기까지 20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 1분기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액세서리용 전자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컴패니언 디바이스)가 MC본부 산하로 포함되면서 나중에 흑자 처리된 것이다. 하지만 2018년 1분기 당시는 적자였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평가해도 적자로 보는 것이 맞다.
     
    LG전자가 이번 분기에 2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등 해외에 출시된 LG V60 싱큐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문제는 오는 2분기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LG전자의 경우 2분기에는 스마트폰 부문 적자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부터 오프라인 유통 제한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3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LG MC사업본부의 적자 폭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우세하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이 부진하고 신모델 출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LG 벨벳을 국내에 출시한다. 그러나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경쟁작인 아이폰SE 2세대나 갤럭시A51 5G 등에 비해 출고가가 비싸기 때문이다. 50만원대인 이들 스마트폰에 비해 LG 벨벳의 출고가는 80만원 후반대가 유력하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스마트폰 제조사 간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분기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벨벳’을 출시하고 5G 시장 확대에 발맞춰 보급형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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