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 시즌 KBO리그는 오는 5월 5일 개막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롯데는 KT 위즈를 상대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막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와 3연전을 마친 뒤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홈 개막시리즈를 갖는다. 구단은 올해 홈 개막전을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유니폼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폼 퍼포먼스는 외야 좌석에 팬사랑 유니폼 전시를 통해 선수단 및 팬들을 향한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연출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 접수는 지난 29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5월 7일까지 받는다.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자가 원하는 이름이 외야석에 네이밍 스티커로도 부착된다.
한편 구단은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5월 15일 이후 올 시즌 구단 배지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