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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우수한 가성비의 하이브리드 이어폰,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2BA'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9

    • 조회 : 192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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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 제닉스)가 내놓은 이어폰 제품에는 성능을 앞세운 고급형 라인업인 타이탄, 그리고 게임에 특화된 라인업인 스톰엑스 등의 라인업이 있다. 이중 타이탄 라인업에는 BA(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가 적용된 BA 에디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BA 에디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하이브리드 개념의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커널형 게이밍 이어폰인 '타이탄 인이어 2BA'다. 지금부터 타이탄 인이어 2BA 제품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먼저 박스 디자인을 보면, 이전 모델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의 타이탄 인이어 제품은 정사각형 모양의 얇은 형태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 인이어 2BA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에 두꺼운 형태로 바뀌었다. 색상 또한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구성했고 전면에 제품의 사진을 넣어 소비자가 바로 인식하도록 꾸며졌다.

     

    구성품도 더 나아진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이어폰과 PC에 연결했을 때 오디오와 마이크를 분배해 연결할 수 있는 Y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는데, 나아진 부분은 바로 이어팁의 구성과 파우치다.

     

    이전의 타이탄 인이어 시리즈에서는 실리콘 6종과 폼 1종을 제공해 실리콘보다 폼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실리콘 이어팁 3종과 폼 이어팁 3종을 제공한다. 

     

    또한 파우치의 경우 이전 라인업에서는 천 소재로 된 주머니 형태의 파우치를 지급했는데, 이번 2BA 제품에서는 케이스 형태의 파우치가 지급된다. 따라서 제품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파우치 안에는 그물도 있어서 제품을 꽉 잡아주거나 다른 물건을 분류해 넣을 수 있다.

     

    제품 중간에 마련된 리모컨은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을 더 편하게 해준다. 버튼 하나와 마이크가 적용된 것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며, 통화와 대기, 재생과 일시정지, 음악의 이전곡과 다음곡 이동, 음성명령 등을 할 수 있다. 리모컨은 이전 모델이 약간 타원형 모양이었다면, 이번 2BA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이 적용됐다. 

     

    그리고 3.5파이 플러그의 경우 이전 모델에서는 45도가 꺾인 형태의 플러그가 적용됐었는데, 이번 제품에는 꺾이지 않는 형태의 플러그가 적용된 것도 이전 모델에서 변화된 부분 중 하나다. 또 분배하는 Y 케이블은 각각의 표시가 확실해졌고 더 깔끔해졌다.

     

    또 이 제품에는 인장력과 구부림, 정격전압, 줄감기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무산소 동 소재의 프리미엄 케이블이 제공된다. 내부에 꼬인 형태의 케이블이 있고 그 외부를 플라스틱 소재가 감싸는 형태다. 케이블의 길이는 1.2미터이며 이어폰에서 1/3 길이쯤에서 분배된 케이블이 합쳐진다. 

     

    이 부분에서 타이탄 인이어 제품에서는 Y자 형태가 확연히 드러나는 분배 유닛을 썼지만 2BA 제품에서는 원통 형태의 유닛을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더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 제품에는 고가의 이어폰에 주로 적용되던 탈착식 케이블 설계인 MMCX 규격이 적용됐다. 저 약자를 쉽게 표현하자면 '작게 만든 광출력 단자'다. TV나 오디오 제품에서 보던 광출력 단자가 이어폰에 탈착 형태로 만들어진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단선 문제를 보완하는 것은 물론, 취향에 맞게 케이블을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의 환경 및 선호도에 맞게 변화시키며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범용 규격인 MMCX를 적용한 만큼 다른 메이커의 케이블을 적용할 수도 있고, 별도로 판매 중인 블루투스 모듈을 연결하면 선의 속박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제 가장 핵심 부품인 이어폰 부분을 보자. 이전의 타이탄 라인업은 세로로 긴 형태를 가진 디자인이었지만, 이 제품은 가로로 긴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아 귀에 꼈을 때 많이 튀어나오는 느낌은 없다. 

     

    이어폰의 끝에는 2개의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여기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이는 고음 출력을 담당하는 2개의 BA 드라이버의 에어덕트가 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내부의 유닛들을 감싸는 이어폰의 하우징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단단하면서도 광택을 뽐낸다. 그리고 케이블의 탈착부 주위에는 좌우를 구분하기 위해 글자가 아닌 색깔을 부여한 것도 눈에 띈다. 왼쪽이 파란색, 오른쪽이 빨간색이다.

     

    이전에 출시됐던 타이탄 BA 에디션은 8mm 규격의 다이나믹 드라이버(DD)와 BA 드라이버가 각각 하나씩 적용된 제품이었고,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은 6mm 규격의 DD가 2개 적용된 제품이었다.

     

    하지만 타이탄 2BA 제품은 이름 그대로 2개의 BA 드라이버와 9.2mm 규격의 싱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돼 무려 3개의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보통 이렇게 BA와 DD가 함께 적용된 제품을 하이브리드 이어폰으로 부르곤 한다.

     

    보통 BA 드라이버는 날카롭고 정확한 소리를 표현하는 고음역대를 잘 전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고, DD는 묵직하고 웅장한 저음역대를 잘 전달하는 특징 등 서로 상반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 면에서 타이탄 2BA 제품은 2개의 BA 드라이버를 통해 선명한 고음역대의 소리가 전달되고 1개의 DD를 통해 깊고 풍부한 베이스가 전달되면서 이 두 개의 드라이버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BA 에디션보다 DD의 크기가 더 커졌기에 저음 표현이 더 좋아졌다.

     

    이런 두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한 이어폰 제품의 스펙은 32옴의 임피던스(저항값)와 105 / -3 데시벨의 음압감도, 20Hz~30kHz의 응답 주파수 등 저음과 고음을 아우르는 헤드폰 수준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BA와 DD가 함께 적용된 하이브리드 이어폰은 조화를 잘 이룰 경우 좋은 소리를 내지만, 주파수가 서로 겹칠 때 특정 대역이 더 강조되거나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엄격하고 까다로운 튜닝 작업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히 2개의 BA 드라이버가 적용된 만큼 전작인 BA 에디션보다 더 좋은 고음을 내고 있다.

     

    이처럼 제닉스의 인이어 2BA 이어폰은 하이브리드 이어폰으로서 강화된 음질과 늘어난 범용성, 깔끔한 디자인, 소비자를 배려하는 구성품 적용 등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타사 제품 대비 저렴한 판매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게임과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용도의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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