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다운로드 문제는 항상 핫 이슈네요. 제 핸드폰이 MP3지원 안되는게,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함 읽어 보세요. 출처: 디지털 타임즈 MP3폰 음원 갈등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MP3폰 음악파일 무료 다운로드 기간이 내년 6월까지로 일단락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저작권 단체들이 △100억 원 초과 이용분에 대한 추가 저작권료 지불 △무료 이벤트 전 사이트로 확대 등 새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어 협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3폰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는 LG텔레콤은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 등 음악 저작권 단체들과 내년 6월까지 무료 이벤트 기간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무료 다운로드 기간을 내년 6월까지로 8개월 진행하되, 이용자들의 유료화 마인드를 헤치지 않기 위해 무료나 무제한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 음악저작권협회 측은 다른 이통사와 모바일 컨텐트 사업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LGT의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가 100억 원 (LGT가 음반업계에 내놓는 음악산업발전기금)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저작권료를 추가로 지불할 것을 LGT에 요구했다. 또한 클릭박스·아이라이크팝 등 일부 음반사 사이트에서만 진행키로 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전 사이트로 확대해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LGT 측은 추가 저작권료 지불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LGT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추가 부담액이 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월말 현재 LGT의 MP3폰 가입자가 25만인데, 이들이 매일 10곡(곡당 이용료 500원 기준)씩 8개월간 무료로 이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매출 규모가 3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지불해야 할 저작권료(매출의 9%)도 250억 원에 이르게 된다. 무료 다운로드를 전 사이트로 확대하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제안에 대해서는 LGT는 찬성이지만 또 다른 저작권자인 대중음악비상대책협의회(비대협)가 반대하고 있어 이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작권단체들이 LGT와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SKT와 KTF 등 다른 이통사와 컨텐트 사업자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저작권 단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SKT 포털사업본부 안승윤 상무와 KTF 인터넷사업실 이대산 상무는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방문, "모바일 유료 컨텐트 시장을 무분별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통해 헤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