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베스트(LaBest)'의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1~2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비교해 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푸드는 집콕족을 공략하기 위해 '라베스트'의 판로를 홈쇼핑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4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라베스트' 바 3종 각 12개와 디저트 티라미수 컵 6개 등 총 4종, 42개로 구성된 제품을 정상가 대비 54.1% 할인 판매한다.
'라베스트'는 2010년 출시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티라미수, 마카롱, 벨기에 초콜릿 등 세계 유명 디저트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파스퇴르 1A급 우유 사용, 높은 우유 함량과 진한 유지방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 티라미수, 치즈, 벨기에 초코, 민트초코 등 차별화된 맛으로 눈길을 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집콕이 늘면서 프리미엄급 디저트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각종 언택트 판매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홈쇼핑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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