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폴더블이 미국에서 1대를 사면 1대를 공짜로 주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미국 IT매체 엔가젯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처음 미국에서 출시된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의 가격은 약 1500달러였다. 하지만, 지금은 1+1 행사를 통해 1대당 750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모토로라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2대를 1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통신사는 버라이즌으로 제한된다.
레이저 폴더블은 6.2인치 화면 비율 21:9의 플라스틱 OLED 패널이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로 15년전 유행했던 오리지널 레이저폰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화면을 펼치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고, 화면 위에는 스피커와 카메라를 위한 노치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레이저폰 독점 통신사 버라이즌은 모토로라 레이저를 포함한 다른 스마트폰들도 1+1 할인을 제공하는 ‘보고(BOGO)’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을 구매하려면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