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는 가운데, 집에서 PS4나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부쩍 늘었다. 가정에서 더 생생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사운드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사운드카드의 명가,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새롭게 출시한 사운드 블라스터 G3은 콘솔, 휴대용 게임기를 위해 만들어진 소형 프리미엄 사운드카드로, 간편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이 최대 장점이다.
다양한 플랫폼 완벽 지원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3은 USB 타입C를 통해 연결이 가능한 외장형 사운드카드로, 210x39x15mm의 작은 크기와 32g의 가벼운 무게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PS4(타입A 포트와 연결),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하면 특별한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 없이도 오디오 음질을 높이고 마이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이 사운드카드는 PC, mac과도 호환된다. 요즘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 중에는 타입C 포트를 지원하는 제품이 적지 않은데, 타입C 포트에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3을 연결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나 배틀그라운드를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타입A 포트만 있다면 동봉된 타입C-타입A 변환 젠더를 이용하면 된다.
작지만 강력한 음질과 기능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3은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최대 300Ω의 스튜디오급 헤드폰을 구동할 수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 그대로를 들려주는 HD 오디오를 통해 게임은 물론 음악, 영화 속 사운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게이머를 위해 다양한 기능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던 GameVoice Mix 기능을 통해 원하는 대로 게임 오디오와 팀원의 채팅 볼륨을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고, 발소리 강화 모드를 통해 게임 속의 미세한 환경음을 증폭시켜 적의 움직임을 소리로 파악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운드 설정이 된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3은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양쪽에 배치된 마이크 및 볼륨 컨트롤 다이얼로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Sound Blaster Command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게임을 끄거나 일시정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사운드 설정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기능을 활성화해 사운드에 입체감을 더할 수 있고, 고음을 강조해주는 크리스탈라이저(Crystalizer), 저음을 강조해주는 베이스(Base)를 비롯해 스마트 볼륨(Smart Volume), 다이얼로그 +(Dialog +) 등 최고의 오디오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G3은 닌텐도 스위치, PS4 등 다양한 게임기는 물론 PC, mac과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외장형 사운드카드다. 비록 사이즈는 작지만 프리미엄급 음질을 지니고 있으며 게임을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도 다수 탑재하고 있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게이밍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유저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79,000원으로, 제품 관련 문의는 Creative 공식 유통사 제이웍스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