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이종혁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청취자에게 웃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에서 국정원 팀장 동관수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종혁은 "시청률이 11%~12%를 오가며 높게 나오고 있다. 나는 봉고차에 앉아 있는 팀장 역할"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회차에서 총을 맞았지만 살아나니까 걱정 말아달라"고 기습 스포일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총을 누가 쐈냐는 질문에 "거기 나오는 나쁜 편의 여배우가 나에게 총을 쐈다. 액션이 길 줄 알았는데 짧더라. (많이 편집돼서) 아쉬웠다. 하지만 다 그런 것 아니겠나"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굿 캐스팅' 촬영 이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종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쉬고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1번가'를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둘째 아들 이준수 군의 근황 질문도 이어졌다.
이종혁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너무 잘 있다.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됐다. 165cm에 덩치도 많이 커졌다. 요즘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가끔 준수 방에서 함께 자는데 오전 9시가 되면 준수네 방에서 쫓겨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즉석에서 이준수 군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이준수 군은 근황을 알려달라는 말에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서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라도 집에서 잘 놀고 있다"고 한 뒤 "윤민수가 있는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