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올 시즌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동민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2020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 우완 김민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한동민은 다음 타석에서도 김민우에게 또 한 번 짜릿한 손맛을 봤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4㎞짜리 초구 직구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6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