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한동민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한화 우완 김민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원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29㎞짜리 포크볼을 완벽하게 받아쳤다.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개막 2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 KBO리그 역대 95번째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4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