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어에서 선이 사라져 가고 있다.
과거 무선 마우스는 공간 활용에 있어 큰 장점이 있었지만, 보고율과 마우스 반응 속도 등 통신 속도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무선 장비는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 배터리가 방전되는 문제점도 항상 생각해야 했다. 이로 인해 찰나의 순간에 민감한 프로게이머들은 무선 장비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프로게이머들의 주변에는 무선기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LCK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MVP를 받은 ‘Cuzz’ 문우찬 선수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 ‘G PRO Wireless’를 사용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T1의 포스트 시즌 MVP와 동시에 로열 로더(데뷔 시즌 우승)에 등극한 ‘Canna’ 김창동 선수도 무선 게이밍 마우스 G903 LIGHTSPEED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이밍 기어 무선 장비의 장애물이었던 보고율 해소한 ‘로지텍 LIGHTSPEED’
로지텍의 독자적인 무선 통신기술인 라이트스피드는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 설계를 통해 기존 무선 마우스의 문제점이었던 지연, 연결 안정성 등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소모는 최소한으로 줄였다. 파워플레이는 데이터 전송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마우스패드 위 어디서든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충전 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시스템이다.
무선 인터넷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와이파이 6’
송수신하는 데이터양이 많은 온라인 대전 게임의 경우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하면 지연 현상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웠다. 하지만, 와이파이 6의 등장으로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