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박건우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건우는 팀이 3-3으로 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LG 선발 우완 정찬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1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원 볼에서 2구째 13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었다.
5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박건우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이 5-3으로 앞서가고 있다.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