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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글로벌 노트북 시장, 코로나19에도 '선방'…2분기는?

    • 매일경제 로고

    • 2020-05-08

    • 조회 : 8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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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세계 노트북 시장이 1분기 들어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수요가 침체될 것으로 상위 노트북 제조사들은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는 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을 전년보다 2% 줄어든 3,790만대로 집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노트북 업계는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업체별로는 레노버가 전년보다 1% 상승한 890만대를 출하하며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HP는 전년 대비 1% 줄어든 810만대를 출하했다. 3위 델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690만대, 4위 애플은 16% 줄어든 300만대, 5위 ASUS는 15% 줄어든 250만대였다.

     

    시라크 우파다이 SA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내수 시장에 많이 의존하는 업체들과 코로나19 발생 이전 재고 수준이 높지 않은 판매업체들은 전세계적으로 1분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노트북 시장은 대부분의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전년 대비 2% 감소에 그쳤을 뿐이며, 이는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공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2분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락다운 조치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노트북 구매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다만, 재택근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노트북의 수요가 얼마나 될지가 변수다.

     

    에릭 스미스 SA 커넥티드 컴퓨팅 이사는 "2분기에 코로나19가 전세게로 확산됨에 따라 대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업무/학습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트북을 더 많이 주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개인 수요은 침체되겠지만, 커머셜 분야의 수요가 이를 균형 있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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