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V4400을 사서 본 처음 느낌은 200만화소의 위용보다는 넘 크고 무겁다는 것 외에는 별 다른 느낌이 없었다. 요놈을 어떻게 갖고 다니냐가 문제인데.... 주머니에 넣자니 너무 묵직하고... 목에 걸고 다니자니 내 나이에 안어울리고.. (내 나이요? 좀 묵었습니다) 아저씨 소리를 들어도 허리에 차고 다닌는 것이 제일 편해서 여러곳을 돌아보며 허리걸이를 몇개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으나 맘에 들지 않아 2~3개를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에 일산 까르프에서 평소에 이런 핸드폰용 밸트클립이 있었으면 좋겠다했던 제품이 정말 저렴한 3300원의 가격으로 걸려 있어 너무 반갑게 사들고 계산하기가 무섭게 착용해 보았습니다. 자석으로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자석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옆으로 밀면 쉽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밀리지 않도록 사이드에 걸이를 만들어 붙이고 보조 클립까지 사용하니 그런대로 쓸만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두꺼운 V4400이 쳐지지않고 내 허리에 바짝 붙어 주니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보조클립이란 뛰거나 장시간 앉아있을 때 폰이 떨어 질 수 있는데 그럴경우를 대비한 겁니다. 벨트에서 쉽게 걸고 뺄수 있어 큰 부담은 없습니다. 위의 첨부파일(V4400휴대법.bmp) 사진을 클릭해보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