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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만족시킬 만한 Cybershot DSC-V3를 만나보자.

    • 매일경제 로고

    • 2004-11-26

    • 조회 : 5,562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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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Y Cybershot DSC-V3의 성능을 파해쳐 보자!

     

     

    작성자: 디카매냐(bigtime1@dreamwiz.com)

       

    필자의 리뷰를 통해 하반기 기대작 소니 사이버샷 V3를 만나보자.

     

    필자는 대략 5개월 동안 소니의 W1 모델을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해 왔다.  빠른 기동 시간, 짧은 셔터랙, 고감도 저 노이즈,  컴팩트 군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대형 LCD 탑재, 그리고 뛰어난 동영상 기능 등, 사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 내장 플래쉬 만으론 실내 사진에서 100%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외장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좀 더 상위 모델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물론 W1도 옵션으로 판매되는 전용 외장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 크기를 짐작해 보면 충분한 광량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충분한 광량을 얻을 수 있는 외장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 군을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근 상당히 저렴해진 보급형 dslr 모델들도 고려 했었지만, dslr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화각을 얻기 위해선 하나의 렌즈로는 힘들다는 점과, 렌즈 교환의 불편 및 추가 지출, 그리고 무엇보다 휴대성이 떨어진다는점, 마지막으로 평소 사진 촬영을 하면서 동영상 촬영도 함께 즐기는 필자로써는 더 이상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게 되었다. 

    결국, 외장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슈를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편의성과 휴대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V1의 후속 모델인 V3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필자의 DSC-V3의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 특징 ■

     

    첫 번째 특징으로 V3는 그 동안 V1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배터리 성능을 크게 개선하여, 배터리 소모가 큰 2.5 인치 대형 LCD를 탑재 했음에도 불구하고 LCD를 켠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대략 150분 정도, 촬영 컷 수로는 300장 정도 촬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배터리도 인포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사용 가능 시간이 LCD 창에 정확하게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에 배터리가 언제쯤 소모될지 불안해 하지 않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좋았다. W1을 사용하면서는 얻을 수 없었던 부분이다.  

     

    두 번째, V1과 마찬가지로 외장 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슈를 탑재하여, 실내 촬영시나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촬영시 외장 플래쉬의 충분한 광량으로 인한 좀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LCD 크기가 2.5인치로 대폭 커져, 촬영 시 구도 설정과 피사체의 확인이 용이하며, 리뷰시에도 초점 확인과 2.5인치라는 크기 덕분에 16장의 사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파일 관리에도 상당히 용이하다.   

     

    네 번째, 소니 디지털 카메라는 메모리스틱만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깬 두 번째 카메라이다. 그 첫 번째 카메라는 F828이다.  V3는 F828과 같이 메모리스틱은 물론 메모리스틱과 비교하여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CF 메모리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동시에 메모리 스틱과 CF 메모리를 슬롯에 넣어두고 카메라 후면에 위치한 CF/MS 선택 스위치만 필요에 따라 변경해 주면 메모리스틱과 CF에 모두 사진과 동영상이 기록되어진다.

    참고로 마드(마이크로 드라이브)라 불리는 CF2 타입의 메모리를 사용하면, 640X480 30프레임 동영상도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고용량 CF 메모리를 구입하여 넉넉한 촬영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다섯 번째, V3는 AE Lock, 오토 브래킷, 노출 버튼, 조그 다이얼등 다양한 수동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AE Lock 기능을 사용하면, 구도를 변경하더라도 손쉽게 원하는 노출치로 고정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정 노출을 얻기 어렵다던지, 피사체의 밝기로 인해 적절한 밝기로 화상을 촬영하기 힘들 때, 노출 브래킷 기능을 사용하면, 자동 노출로 촬영된 사진 외에 +와 -쪽으로 변경된 노출치로 2장이 더 촬영되어 그 중 적정 노출로 촬영된 사진을 선택할 수 있어 여러 번 찍고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좋다.

     

    또한 모드 다이얼 바로 아래에 위치한 조그 다이얼을 사용하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노출치를 손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으며, 리뷰시에도 조그 다이얼을 사용하면 십자 버튼을 사용할 때 보다 빠르고 손쉽게 사진 탐색이 가능하다.    

     

    여섯 번째, V3는 압축 파일인 JPEG 뿐만 아니라 비압축 파일인 TIFF와 전혀 이미징 프로세싱을 거치지 않은 데이터를 직접 메모리에 기록하는 RAW 모드 촬영도 지원하고 있다.

     

    비압축 파일인 TIFF로 촬영하면 화질이 저하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인쇄시 유리하며, 동시에 JPEG 파일 또한 메모리에 기록된다.

    또한 RAW 모드로 촬영한 사진은 이미징 프로세싱을 거치지 않은 무가공 상태이기 때문에 전용 컨버터 프로그램이나 포토샵을 이용하여, 화질 저하 없이 화이트 밸런스나, 선명도와 같이 다양한 설정을 유저가 원하는 값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곱 번째. V3도 이전에 사용했던 W1과 마찬가지로 아답터 링을 장착하면, 접사, 광각, 망원 렌즈등 다양한 컨버전 렌즈를 사용하여 좀 더 다양한 화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참고로 V3의 기본 접사 촬영 거리가 10cm로 조금 약한 편인데,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최대 2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간략하게나마 V3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V3의 전반적인 외형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참고로 5개월 동안 정들었던 W1을 떠나 보냈기 때문에 DSC-V3 외형 촬영을 위해 친구의 P150 모델을 잠시 빌려서 촬영하였다. 

    이번 리뷰를 작성하면서 필자는 소니의 P 모델 시리즈를 친구를 통해 처음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컴팩트형 제품 임에도 불구하고, 화소수가 720만이라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어 조금 놀라웠었다.

     

    ■ 외형 ■

     

    1. 카메라 전면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되어 있어 상당히 견고하고 단단해 보인다. 셔터와 모드 다이얼은 F828에 사용한 부품과 동일한 부품을 사용해 상당히 고급스럽고 조작감도 만족스럽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내장 플래쉬가 기존의 팝업 방식이 아닌 틸트 방식의 플래쉬를 탑재 했다는 것이다. 

    내장 플래쉬를 바디 모서리가 아닌 렌즈와 동일 선상에 배치한 것은 피사체에 좀 더 집중적이고 고른 광량을 쏘이기 위한 조치라 생각되며, 그로 인해 기존의 팝업식은 바로 뒤에 위치한 핫슈 때문에 틸트식으로 변경하여, 외장 플래쉬와의 접촉도 피하면서 미적인 면도 고려한 결과라 생각된다.

     

    렌즈는 소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칼짜이즈 렌즈 중, 고급 기종에만 들어가는 묘사력이 뛰어난 Vario-Sonnar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렌즈 밝기는 광각에서 F2.8, 망원에서 F4.0으로 이전 모델인 V1과 동일하다. 초점거리 또한34~136mm로 변함이 없다.

     

     
     

     

     

    ■ Vario-Sonnar 렌즈 ■

     
     

     

    ■ 틸트형 내장 플래쉬 ■

     
         
     

     

    내장 플래쉬 오른쪽으로는 셀프 타이머 램프와 나이트 샷과 나이트 프레이밍 기능 사용시 적외선을 조사하는 적외선 램프가 탑재되어 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원하는 피사체에 정확하게 초점을 잡도록 도와주는 레이저 방식의 홀로그램 AF 보조광 램프가 탑재되어 있다.

     
     

     

     

    ■ 홀로그램 AF 보조광 ■

     

    사용해 본 사람들만 그 성능을 알 수 있는데, 홀로그램 AF 보조광은 격자 무늬 패턴의 광선을 조사하여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정확하게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참고로 홀로그램 AF 보조광은 소니 디지털 카메라중 V1,F717,F828 등, 고급 기종들에만 탑재되어 있는데, 레이저 방식이라 LED 방식의 AF 보조광 보다 더 먼거리까지 빛이 도달하여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 주기 때문에 광량이 부족한 곳이나 야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2. 카메라 상단

     

    카메라 상단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 및 나이트 프레이밍과 나이트 샷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 그리고 모드 다이얼이 위치해 있다. 전원을 켜게 되면 모드 다이얼 바로 옆에 위치한 램프에 녹색 LED가 점등하게 된다.

     

    전원 버튼 왼쪽으로는 동영상 촬영시 음성을 수신하는 마이크와 그 옆에는 외장 플래쉬를 연결하는 핫슈 단자가 위치해 있다.

     

     
       
         
      2. 카메라 후면

     

     
         
     

     

    V3는 필자가 이전에 사용했던 W1 모델과 마찬가지로 시야율 100%의 약 12만 3천 화소 2.5인치 TFT 컬러 LCD를 탑재하고 있다.

     

    혹시 LCD 크기에 비해 화소수가 적어 선명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는 매장에 가서 직접 실물을 접해 보기를 권한다.

    W1도 마찬가지였고 V3도 사용하면서 LCD 크기와 밝기, 그리고 선명도에 있어 100% 만족하고 있다.  물론 T1이나 T3 처럼 23만 화소 LCD를 탑재 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V3에는 시야율이 84%인 실상 광학식 뷰 파인더가 탑재되어 있다. 아쉽게도 시도 조절 디옵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뷰 파인더 오른쪽으로는 셀프타이머/녹화, AE/AF 잠금, 배터리 충전/플래쉬 사용과 충전 상태를 알리는 LED가 위치하고 있다.  

     
       
     

     

    모드 다이얼 바로 밑에 조그 다이얼이 탑재되어 있어, 리뷰, 조리개와 셔터 속도 설정, 노출 설정 등을 빠르고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기존의 십자 버튼으로 메뉴 안에서 변경하던 방식에서 탈피, 조그 다이얼로 직접 변경할 수 있어 시간도 단축되고 무엇보다 상당히 편리했다.

     
         
       
         
     

     

    ■ 기록 매체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

     
         
      3. 카메라 좌측

     

    카메라 좌측면 하단에는 외장 플래쉬를 연결하는 ACC(악세사리)터미널과 그 아래에는 PC와 연결하여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USB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USB2.0 방식의 USB 단자, 그리고 TV와 연결하여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A/V OUT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3. 카메라 하단

     

    간혹 몇몇 제품들은 삼각대 마운트 부분의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다. 삼각대를 자주 사용한다면 구입시 반드시 체크 해야 할 부분이다.  

     
         
     

     

    아직 CF 메모리 구입 전이기 때문에 CF 메모리를 삽입한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이는 메모리스틱과 리튬 이온 충전지 사이에 CF 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해 있다.

     

     

    V3의 크기는 필자의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생각보다는 아담한 사이즈이다.  전체 길이를 친구의 P150과 비교해 보니 약 0.5cm 정도만 더 길 정도로 길이는 생각보다 짧다.  두께는 P150과 비교해 보니 튀어나온 그립부까지 포함하여 약 2배 정도 더 두껍다. 

     

    무게는 배터리까지 포함하여 약 390g으로 휴대하기에 부담 없는 무게다.  그립부가 F828처럼 튀어나와 있고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한 손으로 파지하더라도 미끌리지 않고 안정감 있으며, 그립감 또한 상당히 좋다.   

     

     

     
      ■ 기본 악세사리 및 구성품 ■

     

     

    V3의 기본 악세사리와 구성품

     

     - 전용 인포 리튬 이온 배터리(NP-FR1), AC 어댑터, USB 케이블, A/V 연결 케이블, 숄더 스트랩

     

    - 사용 설명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 CD, 촬영한 RAW 이미지를 JPEG나 Tiff로 변환할 수 있는 전용 컨버터 프로그램 CD

     

    - A/S 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쿠폰을 얻는 방법이 기록되어진 팜플렛, 악세사리 안내 책자, 소니코리아 정품 보증서 

     

    기본 악세사리에 메모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조금 불만이었지만, 그 대신 멋진 숄더 스트랩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만족스러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숄더 스트랩을 넥스트랩으로 사용해보니 숄더 스트랩으로 사용할 때보다 더욱 편하고 멋져 보였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첫 구매 시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서라도 기본 메모리는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부터는 V3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살펴보자. 참고로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사진의 원본을 볼 수 있으며, 어떠한 후보정도 거치지 않았다.

     

     

     
      ■ 촬영 모드 ■

     

    V3는 기본적으로, 자동 조절 모드(), 자동 프로그램 모드(P), 셔터 속도 우선 모드(S), 조리개 우선 모드(A), 수동 모드(M), SCN(장면 모드) 이렇게 총 6가지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 모드에 관한 내용은 리뷰 후반에 가서 살펴 보도록 하자.

     

    촬영 모드

     

     

    자동 조절 모드()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이다.  이 모드에서 사용자는 녹화 모드(RAW. TIFF, 고속연사, 연사. 일반)만 변경할 수 있다.

     

    자동 프로그램 모드(P)

     

    자동 조절 모드와 마찬가지로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이다.

    또한 자동 프로그램 모드에서는 메뉴 안에서 장면모드, 측광, 화이트 밸런스, 감도, 화질, 녹화 모드, 노출 브래킷, 다중 연사 간격, 플래쉬 레벨, 화상 효과, 채도, 콘트라스트, 샤프니스와 같이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셔터 속도 우선 모드(S)

     

    셔터 속도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값의 셔터 속도를 수동으로 조절하면, 조리개 값은 카메라가 알아서 적정 노출치에 맞춰주게 된다.

    셔터 속도를 빠르게 설정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순간을 포착할 때라던지, 아니면 떨어지는 폭포의 흐름을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촬영하면 흐르는 모습을 좀 더 강조하여 사진 속에 담아낼 수 있다.

     

    참고로 V3는 자동 모드에서 셔터 속도 1/8 ~ 1/2000초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P모드에선 1 ~ 1/2000초, 조리개 우선 모드에선 8 ~ 1/2000초, 셔터 속도 우선 모드와 수동 모드에서는 15 ~ 1/2000초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을 셔터 스피드 1/1000초로 촬영해 보았다.

     

    1/1000초

     

     

    조리개 우선 모드(A)

     

    조리개 값을 수동으로 조절하여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모드이다.

    참고로 조리개 조절 범위는 광각에서 F2.8, F3.2, F3.5, F4.0, F4.5, F5.0, F5.6, F6.3, F7.1, F8.0,  망원에서 F4.0, F4.5, F5.0, F5.6, F6.3, F7.1, F8.0 범위 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조리개를 열수록 조리개 값(F)은 작아지는데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증가하여 초점 범위가 좁아져 주 피사체에만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와 같은 촬영 방법을 아웃포커싱이라 부른다.

    인물 촬영시 인물 주위의 풍경은 흐리게 하여 인물을 부각시킬 때 사용하는 촬영 방법이다.

    반대로 조리개를 닫을수록 조리개 값(F)은 증가하는데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이 감소하여 초점 범위가 넓어져 화상 전체가 선명하게 된다.

    풍경 사진을 촬영할 때 화상 전체에 초점이 맞아 선명하고 깨끗한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사진처럼 조리개를 닫을수록 카메라에 탑재된 조리개 날 개수에 의해 4각, 6각, 8각등 여러가지 조리개 모양이 발생하는데 이로인해 야경 촬영 시 조리개 모양에 따라 크로스 필터 없이도 불빛이 은은히 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두 번째 사진의 촬영 장소는 선유도 공원이었다.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다.

     

    조리개 개방(f2.8)

    조리개 조임(f8)

    조리개 개방(f2.8)

    조리개 조임(f8) 

     

     

    수동 노출 모드(M)

     

    수동 노출 모드로 촬영하게 되면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설정치와 카메라에 의해 결정된 적정 노출치간의 차이는 LCD 창에 ± EV 값으로 표시된다. 0EV가 카메라에 의해 설정된 가장 적정 노출치이다.

    참고로 수동 노출 모드와 자동 조절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P, S, A, SCN, 동영상 모드에서 노출치 변경은 카메라 후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노출 버튼과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조그 다이얼의 조합으로 -2 EV ~ +2 EV 사이에서 1/3EV 스텝 간격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SCN(장면 모드)

     

    V3는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초심자라 할지라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손쉬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7가지(야경, 야간 인물, 풍경, 인물, 설경, 해변, 촛불)의 장면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장면 모드(SCN)

     

     

     
      ■ 플렉서블 스팟 AF ■

     

    V3의 초점 조절 방식은 5점 측거 멀티 포인트 AF, 중앙 AF, 플렉서블 스팟 AF, 단일 / 모니터 / 연속 AF 방식을 제공한다.

     

    셀렉터블(Selectable) AF라고도 부르는 플렉서블(flexible) 스팟 AF는 십자 버튼을 사용하여 AF 포인터를 AF 범위 내 원하는 위치에 맞출 수 있는 기능이다.

    플렉서블 스팟 AF를 사용하면 AF 포인터가 매우 작아 지면서 이동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아주 작은 피사체나 좁은 영역에 초점을 맞출 때, 또는 피사체가 중앙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래 사진은 플렉서블 스팟 AF를 사용하여 각각의 배터리에 초점을 맞춰 보았다. 원본을 보면 초점이 어디에 맞았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피사체 

    두 번째 피사체

    세 번째 피사체

    네 번째 피사체 

     

     

     

     
      ■ 감도 비교 ■

     

    V3는 ISO100을 시작으로 ISO 200, 400, 800 까지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V3에 탑재된 CCD의 크기가 1/1.8인치라 노이즈 발생량을 조금 우려 했지만, 결과물은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고감도에서 놀라울 정도로 적은 양의 노이즈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테스트 장소는 형광등 하나만 켜 놓은 상태의 조금 어두운 필자의 방안이었다.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다.

     

    감도(ISO) 설정 화면

     

    자동

    ISO100

    ISO200

     

    ISO400

    ISO800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ISO800의 고감도 촬영에서도 RGB 노이즈만 조금 눈에 띄일 뿐 Ruminace 노이즈 발생량은 상당히 적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징 프로세싱 기술이 더욱 발전된 느낌이며, 상당히 만족스럽다.

     

    1/1.8인치 CCD를 탑재한 모델의 노이즈 양이 이 정도라면 내년 상반기쯤 출시될 F828 후속 모델이 매우 기대된다.

     

     

     
      ■ 채도/콘트라스트/샤프니스 ■

     

    채도/콘트라스트/샤프니스를 각각 ( -. 일반.+ )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어느 정도나 변화가 있는지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채도 설정(콘트라스트,샤프니스 동일)

     

    채도-

    채도0

    채도+

    콘트라스트-

    콘트라스트0

    콘트라스트+

    샤프니스-

    샤프니스0

    샤프니스+

     

     

     
      ■ 줌(광학/디지털) ■

     

    V3는 광학 4배, 디지털 2배줌을 제공한다. 

    소니 디지털 카메라는 두 가지 방식의 디지털 줌을 제공하는데 일반적으로 화상 전체를 확대하는 정밀줌과 화상의 일부분을 크롭하는 방식의 스마트줌을 제공한다.

     

    참고로 정밀줌은 화상 사이즈와 상관없이 최대 8배까지 지원하며, 스마트줌을 사용하면 VGA 사이즈에서 최대 19배줌이 가능하다.  

     

    광학 1배

    광학 4배

    광학 4배 X 디지털 2배

     

     
      ■ 화이트 밸런스 ■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다양한 광원하에서 얼마나 정확한 색조를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며, 카메라 선택에 있어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

     

    특히 다양한 광원이 존재하는 실내 촬영의 경우 부자연스러운 색상을 띄는 경우가 있는데, V3는 기본적으로 자동 화이트 밸런스 외에 다양한 광원하에서의 화이트 밸런스값이 미리 저장되어 손쉽게 상황에 맞는 화이트 밸런스 값을 선택할 수 있는 (일광, 구름, 형광, 백열, 플래쉬)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좀 더 상황에 맞는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 값을 얻을 수 있는 매뉴얼(원푸쉬) 화이트 밸런스 모드도 함께 제공하여, 어떠한 광원하에서도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 값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화이트 밸런스 설정 화면

     

    자동

    일광

    구름

    형광

    백열

    플래쉬

     

     

    매뉴얼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자동 모드로 촬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촬영에서 거의 정확한 색조 표현을 해주고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다.  

     

    피사체의 흰색 부분이나 A4지 등을 카메라 렌즈 앞쪽에 위치하고 원푸시 SET 기능을 작동시켰더니 상황에 맞는 더욱 정확한 색조 표현을 해주었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인형의 레드 색상이 빛에 의해 뒷 배경의 하얀색 천에 반사된 것 까지 정확하게 표현해 주었다.

     

     

     
      ■ 연사(고속/일반) ■

     

    DSC-V3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연사 성능에 대해 알아보자.

     

    V3 상위 모델인 F828의 경우 0.5초 간격으로 최대 7장까지 연사가 가능하여, 동급 대비 최고의 연사 성능을 보여 주었다. 

    F828에 탑재된 연사 기술을 바탕으로 V3의 경우 좀 더 진일보한 연사 성능을 보여주는데, 0.4초 간격으로 최대 8장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왠만한 보급형 dslr이 부럽지 않은 연사 성능이라 말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일반 연사의 경우 최대 사이즈인  7M(3072 X 2304)로 촬영시 1초 간격으로 최대 15장까지 연사가 가능하다. 사진 사이즈를 줄이면 더 많은 장수의 연사가 가능해 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 

    아래 사진은 V3를 구매한 후 몇 일 뒤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BAT컵 행사중 바이크 묘기를 고속 연사로 촬영한 사진이다.  

     

    그 아래 동영상은 고속 연사시 실제 연사 속도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친구의 P150으로 촬영한 것이다.

     

    고속연사 (최대8장)

     

    <embed width="480" height="360" src="https://user.chol.com/~maxboy/dica/V3/movies/h.s.burst.movie.MPG" AutoStart="false" ShowTracker="true" ShowControls="true" ShowGotoBar="false" ShowDisplay="false" ShowStatusBar="false" AutoSize="false" pluginspage="https://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 AudioStream="-1" AnimationAtStart="true" AllowScan="true" AllowChangeDisplaySize="true" AutoRewind="false" Balance="0" BufferingTime="5" ClickToPlay="true" CursorType="0" CurrentPosition="-1" CurrentMarker="0" DisplayBackColor="0" DisplayForeColor="16777215" DisplayMode="0" DisplaySize="0" Enabled="true" EnableContextMenu="true" EnablePositionControls="true" EnableFullScreenControls="false" EnableTracker="true" InvokeURLs="true" Language="-1" Mute="false" PlayCount="1" PreviewMode="false" Rate="1" SelectionStart="-1" SelectionEnd="-1" SendOpenStateChangeEvents="true" SendWarningEvents="true" SendErrorEvents="true" SendKeyboardEvents="false" SendMouseClickEvents="false" SendMouseMoveEvents="false" SendPlayStateChangeEvents="true" ShowCaptioning="false" ShowAudioControls="true" ShowPositionControls="true" TransparentAtStart="false" VideoBorderWidth="0" VideoBorderColor="0" VideoBorder3D="false" Volume="0" WindowlessVideo="false">

     

    화상크기 화 질
    파 인 표 준
    7M 8 장 8 장
    3:2 8 장 8 장
    5M 8 장 8 장
    3M 8 장 8 장
    1M 8 장 8 장
    VGA 8 장 8 장

     

    ■ 고속 연사 ■

     

    화상크기 화 질
    파 인 표 준
    7M 15 장 28 장
    3:2 15 장 28 장
    5M 20 장 37 장
    3M 31 장 57 장
    1M 77 장 100 장
    VGA 100 장 100 장

     

    ■ 일반 연사 ■

     

     

     
      ■ 특수 효과 ■

     

    V3는 이전에 사용했던 W1과 마찬가지로 세피아와 흑백 촬영을 제공한다. 두 효과는 동영상 촬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후보정 없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 좋다.

    화상 효과 설정 화면

     

    세피아

    흑백

     

     

     
      ■ 나이트샷/나이트 프레이밍 ■

     

    V3는 V1, F717, F828과 마찬가지로 나이트샷과 나이트 프레이밍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캠코더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을 소니는 디지털 카메라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적외선 필터를 사용하여, 광량이 아주 부족하거나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나이트샷 기능을 사용하여 사진 촬영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적외선 필터로 인해 컬러가 아닌 녹색을 띄게 된다.  

     

    아래 사진은 불빛이 전혀 없는 필자의 컴컴한 방안에서 곤히 잠자고 있는 강아지를 나이트샷과 나이트 프레이밍 기능을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나이트샷

     

    나이트 프레이밍

     

    나이트 프레이밍 기능을 사용하면 빛이 없는 곳에서도 피사체를 정확히 확인한 후, 홀로그램 AF 보조광을 사용하여 원색 그대로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나이트 프레이밍 기능 사용시 동영상 촬영은 할 수 없다.

     

     

     
      ■ 재생 모드 ■

     

    재생 모드에선 LCD 화면에 화상 사이즈, 메모리와 배터리 잔량, 노출, 감도, 화이트 밸런스, 플래쉬 사용 유무, 조리개 값, 촬영 날짜와 시간등이 표시된다. 

     

    리뷰 화면

     

    1/9/16 장 리뷰

     

    2.5인치 대형 LCD 덕분에 동시에 최대 16장까지 썸네일 방식의 리뷰가 가능하다. 불필요한 파일을 동시에 여러 장 삭제할 때나 다이렉트 프린트 시 상당히 편리하다.  

     

     
      ■ 색수차 ■

     

    단렌즈에선 색수차 현상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카메라 제조사들은 여러장의 렌즈를 겹쳐서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V3는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한 7군 8매의 깔짜이즈 바리오 조나 렌즈를 탑재하여 묘사력은 높이고 색수차 현상은 최소화 하고 있다. 

    색수차가 매우 잘 나타날 수 있는 조건과 대상을 촬영해 보았다. 

     

    F/4

    F/2.8

    F/5.6

     

    첫 번째 사진과 세 번째 테스트 사진에서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의 적은 양의 색수차 현상이 발생하여 만족스러웠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오른쪽 끝에 위치한 나뭇가지와 세 번째 사진에서는 자동차 왼쪽 사이드 미러 상부 테두리와 그 아래 바디 라인에서 아주 적은 양의 색수차 현상이 발생하였다.

    밝은 렌즈가 탑재되어 있고, 렌즈 구경을 생각한다면, 색수차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 악조건 하에서 이 정도 색수차 양이라면 필자로써는 만족스럽다. 

      

     
      ■ 동영상 ■

     

    V3는 W1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동영상 기능을 제공한다.

     

    640 X 480 초당 30프레임, 640 X 480 초당 16프레임, 160 X 112 초당 8프레임 이렇게 세 가지 동영상 촬영 모드를 제공하며, 음성을 포함해 메모리 가득 찰 때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단. 640 X 480 초당 30프레임 모드는 메모리스틱 프로와 CF2 타입의 마이크로 드라이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메모리스틱에서는 640 X 480 16프레임 이하 모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동영상 촬영시 거리, 측광, 노출, 화이트 밸런스, 특수 효과 또한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V3는 F828처럼 렌즈를 직접 수동으로 돌려서 작동하는 줌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중 모터 소음이 함께 녹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영상 촬영중 줌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 대신 동영상 촬영전 미리 원하는 만큼의 광학줌을 당겨 놓고 촬영은 가능하다.

     

    또한 촬영된 동영상을 카메라 자체에서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고 삭제도 가능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여 메모리스틱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원하는 장면만을 이메일로 전송할 때 유용하다.

    아래 동영상은 지난 주말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쇼를 감상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부분 조명만 비추고 있는 조금 어두운 실내 촬영이었지만, 보급형 단일 CCD를 탑재한 캠코더와 비교하여 노이즈 발생량도 만족스러웠으며, 색감 표현이라던지,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포커싱 능력도 상당히 좋았다.

     

    동영상 보기

     

     
       ■ 샘플 ■

     

    마지막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궁금히 여길 인물 사진을 기재하는 것으로 리뷰의 끝을 장식하고자 한다.

    참고로 샘플 사진은 올해 마지막으로 용인 스피드 웨이에서 열린 BAT컵 한국모터챔피언십에서 행사장 도우미를 촬영한 사진이다. 참고로 후보정은 전혀 안한 원본임을 밝혀둔다.

     

     

    묘사력이 뛰어난 칼짜이즈 바리오 조나 렌즈와 720만 화소 CCD 덕분에 코끝의 솜털까지 생생하게 표현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것으로써 소니 사이버샷 DSC-V3의 전반적인 리뷰를 마치며, V3에 대한 총평을 해본다면, 컴팩트 사이즈로 인한 높은 휴대성, 외장 플래쉬 및 다양한 컨버전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뛰어난 확장성과,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수동 편의 기능과 부가기능이 탑재되어 만족스러운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써 사람에 비유한다면 팔방미인이라 평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미흡한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혹시라도 V3에 관한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리플로 남겨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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