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제하고 370만원 정도에 구입죠(회사가 구입한 거라) 그래도 국내시판모델 중에는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국내노트북중에서는 유일하게 1.8G 도선 CPU를 장착했고, Hitachi 7200rpm 60G HDD, 1400*1050해상도가 지원되는 14.1 inch LCD, VGA adaptor로 128M RAM의 ATI FIreGL T2를 장착했고 DVD Burning도 가능한 ODD를 장착했고 1G DDR RAM이 기본 장착되었으로로 터무니없이 비싼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별로입니다. 우선 1394포트가 없고 쓸데없이 PCMCIA슬롯만 2개입니다. 2-3만원대 PCMCIA용 1394또는 USB 카드 전혀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PCMCIA에 최신의 TI chipset을 사용해서 그런지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포트확장에 여간 애를 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OS CD가 제공되지 않고 하드디스크에 복구 이미지로만 제공됩니다. 이 복구이미지 영역으로 4G정도 HDD영역낭비됩니다. 물론 하드 완전히 포맷해버리면 살릴 수 있긴 합니다만 불편하죠. 어디서 불법 OS CD구해 놓아야 하고요. 키보드에도 윈도우 키가 없어 불편하고요. 전체적인 성능만 놓고보면 좋습니다. PCMCIA이용한 포트확장만 용이하면 괜찮은 제품인데, 아쉽더군요. 차리리 순수 국산제품인 XNOTE 비슷한 사양이 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