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이 엉덩이를 다쳤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황희찬은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엉덩이 부위를 다쳤다"면서 "지금까지 개인 훈련만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7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으면서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난달(9월) 13일 뉘른베르크(2부)와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대회) 1라운드를 통해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당시 1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달 20일에는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 27일 레버쿠젠전에서도 후반부터 그라운드에 나왔으나 빈손에 그쳤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4일 살케04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구단은 "(황희찬이)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선발 출전 여부를 떠나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