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가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다다르고 있다. 다행히 10월부터 전염병의 기세가 수그러들어 위기경보 1단계가 내려졌다. 하지만 코로나같은 전세계적 팬데믹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이에 기업들도 강제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절감하고 각종 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두고 있다. 모니터 2대로 작업해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은 가정 내에 한 대 밖에 없는 24~27인치 모니터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니즈들이 늘어나며 호조세를 보이는 '모니터'. 그 3/4분기 에누리 데이터를 살펴보자.
<2020년도 7~9월 에누리 모니터 시장 데이터>
역시 삼성과 LG전자가 전체 판매량 시장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년도 1~6월 에누리 상반기 모니터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과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정확히 60%를 차지했다. 1분기만에 약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른 중견기업들의 활발한 판매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글로벌전자가 10만원 초중반 하는 가성비로 3/4분기 에누리 시장 판매의 5%를 차지한 데이터만 봐도 그 약진을 알 수 있다. 또한 20년 상반기(1월~6월)엔 21%정도 차지했던 중견기업들의 파이가 3/4분기엔 40%로 확 늘었다.
사실 에누리에서는 상반기+3/4분기 누적 데이터로 공개하려 했으나, 실 판매순위가 너무 비슷한 관계로 의미 없는 데이터라 여겼다. 물론 1~5위까지 인기 제품들의 위세는 비슷하지만 중견기업 Best5 데이터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그렇다면 에누리 모니터 각 제품들과 해당 제품의 점유율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2020년도 3/4분기 에누리 모니터 실 판매순위>
<2020년도 3/4분기 에누리 모니터(중견기업) Best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