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17" NF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단지 19"라는 이유만으로 사용하게 된 모니터입니다.
NF형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사용해서인지....
색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NF는 굉장히 화사하고 콘트라스트도 높아 또렷한 느낌이 드는 반면
이 모니터는 보기에 무난하지만, 조금 뭉게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좋게 말하면 부드럽다고 말해도 무관하겠네요.
하지만, 타사 모니터들과 비교해 봤을때는 훨씬 밝고 화사한 느낌이더라구요.
같은 모델명의 모니터가 두대 있는데... 화면 모서리 부분은 약간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한쪽 모니터가 조금 더 직각에 가깝고 덜 찌그러져 있어요....
하지만, 눈에 거슬릴 정도로 심하진 않네요...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니터입니다.
뭐, CRT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인 크기와 부피는 어쩔 수 없겠죠...
19"에 CRT다 보니..크기는 정말 엄청 크네요....책상 반을 혼자 다 차지하고 있죠...
그래도 LCD보다는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이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