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좀 더 넓게 쓰려고, 양문형 냉장고를 선택했고...
새로 나왔던 트윈홈바가 편리하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냉장고를 들여놓고선은..... 약간 뻑뻑한 문 때문에 당황스러웠어요. ㅎㅎㅎ
문 주위 패킹이 좋아서 그런지...문이 무거워서 그런건지....
열때마다....힘주고 "읍~!! 쩍~" 하면서 열리는데, 처음엔 좀 당황스럽더군요...ㅋ
하지만 반년 넘게 사용했더니... 별로 거슬리진 않아요.
솔직히...
냉동실쪽 홈바는 아이스크림 꺼내 먹을때나 이용하는 거 같네요...ㅋ
하지만, 저희 엄마는 냉동실에 고추가루와 씻은 콩을 넣어놓구 쓰시기 때문에...매우 편리하시다고 하네요.
자주 꺼내는 품목이 냉동실에 있는 경우에는 편리한것 같아요.
냉장실쪽 홈바는...여러모로 편리하네요.
물과 음료수 류를 그쪽에 모아 놓고 따라 먹을때마다 꺼내기 편해요.
전체적인 공간 분할은 전체 냉장고의 몸뚱이에 비해서 너무 자잘하게 분할 된 듯한
느낌이 들어,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전에 사용하던 냉장고가 양문형이 아니라
그 냉장고에 비해서는 확실히 넓긴 넓더라구요.
하지만, 덩치가 커서 그런지.... 소음이 좀 있는 편입니다.
작은 냉장고 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크더군요....냉장고가 부엌 제 방쪽 벽에 놓여있는데....
밤에 조용할때 화장실 가려다가 슬쩍 놀랄때도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이 냉장고에서 제일 좋았던 기능은 "네오 프레쉬"라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기간내에 먹을 고기나 과일 등을 넣어두기에 좋더라구요.
냉동실에 넣어뒀던 고기를 그냥 냉장실에 내려놓는 것 보다 이 곳에 넣어두니 좋더라구요.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도 되구요..
맨 아래쪽 칸은 서랍이 열리면 위쪽에 작은 덮개도 같이 열렸다 닫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사용한지 얼마 안 되서 그 부분이 부러지더군요...
조금만 험하게 다루거나....무거운 물건을 넣어놔서 세게 열게 되면 잘 부러지는 거 같아요.
산 지 몇달만에 그 부분이 부러져서 굉장히 짜증이 났었는데....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갔더니 지금 그 품목이 없다구 하더니, 집으로 택배로 보내주었어요...ㅎㅎㅎ 역시, 서비스는 삼성이더군요..
홈바 두개 달린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싼 거 같긴 하지만....
여러모로 신경 많이 쓴,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