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압력밥솥만 하겠나 했는데요..
요거... 괜찮습디다... ⊙⊙
사용하면서 젤 요긴하게 쓰고 있는건 예약기능이에요.
아침에 저보다 먼저 일어나 밥을 하고 있어요.
일어날때 쯤 되면 이렇게 말합니다.
아나운서같은 목소리로다가
"백미 고압이 완료되었습니다."
그 다음엔 간단노래가 나와요.
"쿠쿠~!"
그리고 나서 또 말하죠.
"자동분사가 시작됩니다." 라고 (증기배출이었나? 잠결에 들어서..아무튼^^;;)
곧 김이 빠질거라는걸 친절하게 안내해줘요.
그 후에 소리에 약간 움칠합니다.
치~~~~익~~~~~ 하며 증기가 배출되요.
그리고 또 있어요.
"완료되기 ( )분 전입니다."
"완료되었습니다."
따로 알람이 필요없을거 같아요. 방문만 열고 주무신다면.ㅋㅋ(아님 방에다가 밥솥을...ㅡㅡ+)
말하는 밥솥이 지어주는 밥맛이 젤로 중요한데요.
진짜 압력밥솥 뺨 조금 때려도 될거 같아요.
찰지고 윤기흐르고 구수한 밥내나며 맛있습니다.
죽기능도 있는데요. 요기능도 잘 이용해요.
그리고 저희 집에선 주로 약식을 많이 해먹어요.
안에 밥솥자체가 눌어붙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또 겉은 스텐레스라 관리하기도 좋구요.
외관도 때 안타게 짙은 베이지로 골랐어요.
목소리 예쁘고 기특한 이 밥솥으로 맛난거 많이 해먹을라구요.
닭도 푹 잘 삶는다고 아는 분이 그러시던데 저도 삶아달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