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사전 쓰기전에 샤프전자 사전을 썼거든요?
근데 오랫동안 쓰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의외로 터치하는 감(느낌)과 속도였습니다.
한 번 써봐야 알겠더군요. 사전 구입 시 어떤 점을 가장 생각해야하는지를요.
전자사전 써 본 분은 아시겠지만 구입하고 나서 1년동안은 무난하게 잘 쓰는데요
쓰다보면 버튼고장이 참 쉽게 나죠. 속도도 점점 느려져서 답답하구요.
(전자사전에 익숙해지다보면 단어 찾을 때 기다리는 인내심이 점점 줄어드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엔 진짜 잘 사야겠다 하고 신중히 알아봤거든요?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고 구입하게 된게 카시오껀데요,
가장 좋은것은 터치감이 부드러워서 참 좋습니다. 고장도 쉽지 않을테니 안심이되구요.
속도같은 경우도 신속한데다가 점프기능 구조가 참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퀄리티 같은 경우 가장 맘에드는 점은 영어유의어항목인데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공부하다보니 정말 유용합니다.
샤프사전 쓰면서는 몰랐던 2단계줌도 처음엔 이런거 있어서 뭐하나 했는데
이젠 이유를 알겠더군요.
쓰면 쓸수록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들어 참 뿌듯합니다.
단점을 구지 꼽자면요,
제가 전에 쓰던 샤프사전보다는 약간더 무게감이 있는듯한데
전자사전이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ㅎㅎㅎ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전 추천합니다.